<창간기념사> “희망을 열고 미래를 만드는데 함께 합시다”
대표이사 박용구
영광신문이 창간 22주년을 맞았습니다. 창간 이래 영광신문은 영광의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창간부터 험난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불모지인 지역신문이 자리 잡기에는 너무나 많은 장벽에 직면했습니다. 지역신문의 역할과 필요성을 뿌리내리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영광지역에서 지역신문의 위치를 잡아가는 선구자로서 자긍심을 느끼지만 작금의 지역신문의 범람과 행태에 대해 반성하면서 앞으로의 가야할 길을 생각게 합니다.
지역신문의 가장 큰 사명인 지역 절대 권력자들의 감시와 견제입니다. 영광신문은 이를 행하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지방권력의 전횡과 일방통행을 저지하는 최일선에서 잘잘못을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보호와 그들의 주장을 대변하는 지역 언론의 정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영광신문은 지역신문의 언론윤리와 편집자율권보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는 ‘지역신문 발전기금 지원대상 신문’으로 11번째 선정되었습니다. 전국의 11개 일간지와 37개 주간지들과 함께 지역신문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발전기금지원사 선정은 언론윤리 이행은 물론 지역신문의 개인소유화 문제, 유가독자 실태, 건전한 경영상태 등을 기준으로 엄정 심사한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영광신문은 지역신문의 역할과 사명을 더욱더 중시하고 영광 지키기 정신을 똑바로 세우겠습니다.
2019년 테마를 ‘희망을 열자 미래를 만들자’로 정하고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데 주력하여, 군민들의 뜻과 희망을 모으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영광을 지키고 영광을 이끌어 가는 ‘영광의 인물’들의 업적과 역할들을 재조명하겠습니다.
e-모빌리티를 영광의 먹거리로 만들고, 투자유치와 관광산업, 스포츠마케팅 등의 지역경제 살리기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하겠습니다.
정의로운 신문, 할 말을 하는 신문, 약자 편에 서는 신문, 군민들의 고충을 담아내는 신문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따뜻한 영광의 미래를 열어가는 올바른 신문의 길을 가겠습니다.
영광사람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내며, 향우님들의 고향사랑 마음을 전달하겠습니다. 군민들과 함께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