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1,055억 증액된 5,478억 확정

군의회 폐회, 사업비 11억 삭감, 축산 조례 수정·의결

2019-04-15     채종진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11일 오전 10시 제23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영광군이 제출한 5,476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4,423247만원 대비 1,0558,383만원(23.87%) 늘어난 총 5,4788,630만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7935,645만원(20.45%) 늘어난 4,6731,375만원(85.29%)으로 나타났으며, ‘특별회계2622,737만원(48.26%) 늘어난 8057,254만원(14.71%) 규모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265(29.59%) 늘어난 1,162억원(21.2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분야가 54(5.29%) 증액된 1,085억원(19.81%), ‘국토및지역개발분야는 275(78.79%) 늘어난 624억원(11.39%), ‘기타분야는 38(0.62%) 늘어난 617억원(11.27%) 순이다. 이외 환경보호분야는 184(43.16%) 증액된 611억원(11.17%), ‘문화및관광분야는 97(37.64%) 늘어난 356억원(6.51%)으로 나타났다. 교육 분야는 9,517만원(-2.88%) 줄어든 32억원(0.59%)이 확정됐다. 성질별 예산 중 인건비는 13(2.34%) 늘어난 567억원(10.35%) 규모다.

반면 세입의 경우 지방교부세가 414(23.87%) 늘어난 2,153억원, 보조금이 179(10.01%) 늘어난 1,970, 조정교부금 등이 84(48.40%) 증액된 257억원 편성됐다. 지방세 수입은 본예산과 같은 307, 세외수입은 재산매각수입 68억이 순증 되면서 91(69.15%) 늘어난 223억원으로 나타났다.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도 286(102.21%) 늘어난 566억원이 편성됐다.

사업별 예산은 9건의 사업비 212,774만원 중 114,680만원이 삼감되고 98,094만원만 반영됐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운수업 유가보상비 5, 대마 죽동천 준설 5,000만원, 농업인회관 운영지원 2,000만원, 예술의전당 운영자문위원 선진지 워크숍 800만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참조기산업연구센터 진입로 개설비 10억원은 6, e-모빌리티엑스포 행사장 조성·정비 5억은 3.5, 공무원 해외연수 5,000만원은 3,000만원만 반영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영광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 명절에는 최대 10%까지 높이는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를 비롯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등 집행부가 제출한 27개 안건을 원안·의결했다. 유일하게 수정·의결한 가축사육 제한 강화 조례는 축산인들의 반발을 고려해 축사 면적 기준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