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 7종의 놀이시설
2019-07-08 영광신문
우산근린공원 내에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바닥분수는 봄부터 가을까지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은 13세까지이며 3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면적 2,084㎡에 군비 12억을 투자하여 조성한 물놀이장은 7종의 놀이시설, 바닥분수 1개소, 그늘 쉼터, 간이 샤워시설, 탈의실을 설치했다. 화장실은 간이 화장실 대신 기존 공원 화장실과 동선을 연결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영광군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운영기간 중 15일 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요원 2명을 투입해 안전한 물놀이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장 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유지하기 위해 물놀이장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하며 “우산 공원 외에도 물무산 및 영광향교 인근에 물놀이장 2개소를 더 운영할 예정이니 이용자 연령에 맞게 올여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