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씨름협회] “8강을 뛰어 넘어 마의 벽인 4강 진출”

‘예선탈락’이라는 아픔의 연속은 없다

2020-03-02     영광신문
전무이사 권혁용
회장 성길환

제법 규모있는 종합체육행사에서 씨름은 아직도 가장 많은 관중이 몰리는 인기종목이다. 치고, 밀치고, 따돌리는 타경기와 다르게 한판이 끝날 때까지 서로 맨살을 맞대고 겨루는 씨름은 끈끈한 정을 제일로 치는 우리의 정서를 잘 나타내주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영광군씨름협회(회장 성길환)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통을 잇는다는 자부심 하나로 영광씨름의 맥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

영광군씨름협회는 이번 체전에서 8강을 뛰어 넘어 마의 벽인 4강 진출을 목표로 비지땀을 흘러내고 있다. 특히 대표 구성은 엘리트선수 찾기에 나서고 있으나 쉽지가 않다. 이번 대회에서 3회전 진출을 목표로 광주 씨름부와 야간 훈련을 함께 하는 등 실력 쌓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선수 엔트리가 직장인을 포함한 자영업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핸디캡이 뒤따르고 있어 훈련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를 만해 하기위해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기술 한 가지 한 가지를 몸에 익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체육대회는 영광씨름이 전남도를 대표해서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남체전에는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기에 늘 예선탈락이라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씨름 경기인 출신으로 취임한 성길환 회장과 역시 선수출신인 권혁용 전무이사 지도아래 7명 선수가 이번 전남체전에서 마의 벽인 4강 진출을 기대해본다.

창립년도 1991

역대회장

초대 김용식 2대 구희우 3대 김창섭 4대 정병진 5대 김한기 6대 정상인 7대 노영복

임원명단

회장 성길환 부회장 박형열, 김태경 전무이사 권혁용 감사 문창식, 노영복 이사 김상현, 허진, 은인영, 원일, 정태용, 차성남, 정준, 송현우, 서윤철, 백종권, 남상기, 이강철, 송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