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궁도협회] “순수 38년의 영광 국궁 실력 보여주겠다”
13위→ 15위→ 13위, 올해는 10위 ‘관중’
예의로 시작해 예의로 끝난다는 말처럼 궁도는 예의를 중시하는 운동이다. 9계훈은 궁도에 임하는 선수들의 자세를 명시하며 궁도가 얼마나 예의를 중요시 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영광군궁도협회는 2000년 창립됐다. 당시 영광의 육일정과 옥당정을 포함해 법성의 인의정, 홍농의 봉대정 회원들이 모여 조영우씨를 초대회장으로 궁도협회를 설립했다.
영광궁도가 최근 전남체전에서 한자리수 등위를 했는지도 가물거린다. 2017년부터 성적은 13위, 15위, 13위다. 올해 순위도 한자리수가 아닌 10위를 목표로 설정했다.
영광 궁도는 50년 전통을 자랑한다. 2010년 영광읍에서 활동한 옥당정과 육일정 2개의 단체를 합정했다.
육일정은 지난 1983년 3월 25일 우리지역 출신인 박종진 국회의원이 심신수련궁도장이 없음을 아쉬워해 동호인 약 15명으로 구성해 우산공원 중턱에 가정을 건립하여 육일정으로 환원했다.
하지만 시설 노후 등 대한궁문협회 시설 규격에 맞지 않아 2010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 새로운 국궁장을 신축한 가운데 육일정과 옥당정을 ‘육일정’으로 합정했다.
평소 사대가 비어있을 시간이 없을 만큼 50여명의 회원들이 매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궁도의 역사가 길고 회원들의 실력과 의욕이 넘치기 때문에 전국대회나 전남궁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반면 유독 전남체전에서의 좋은 성적은 없었다.
■창립년도 2000년
■역대회장
▲초대 조영우 ▲2·3대 김재봉 ▲4·5대 김장관 ▲6·7·8대 최운기 ▲9대 김윤구 ▲10대 서영채
■임원명단
▲회장 김효종 ▲부회장 편봉식, 최동주, 한유경 ▲감사 이재호 ▲전무이사 김대성 ▲이사 이동하, 설동현, 이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