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배구협회] “중간정도의 성적표 반가울 일 없다”

올해 안방서 무조건 4강 전력 꾸린다

2020-03-02     영광신문
전무이사 정수명
회장 이경원

영광에서 배구협회는 1997년 창립됐다. 초대회장을 맡은 장충용 회장 주축이 돼 배구협회를 창립했다. 이후 현 이경원 회장까지 약 23년 간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5개 클럽과 1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영광군 배구 동호인들은 영광스포티움과 지역 내 학교체육관에서 일주일에 2회 배구를 즐기며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열리는 리그전과 각종대회는 배구인의 단합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배구는 그 동안 전남체전 성적표는 중간정도다. 그나마 선수출신이 전무한 영광배구는 꾸준한 연습으로 인해 중간정도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태 받아온 중간정도의 성적표가 반가울 일은 없다. 배구협회는 올해 영광에서 열리는 대회에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광군배구협회는 전남체전 관련 회의를 통해 올해 전남체전 성적을 4강 목표로 각종 선수 선발 등 훈련 계획을 결정했다.

최근 몇 년간 전남체전 8강 문턱에서 2% 부족한 선수구성으로 8강에 대한 목마름이었다. 하지만 배구의 볼모지인 영광에서 이정도의 성적도 대단하다며 배구인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나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 배구협회 결론이다.

배구 불모지인 영광군이 전남체전에서 꾸준히 중위권 성적을 유지해 오고 있는 힘은 영광군배구협회 이경원 회장 이하 임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배구에 대한 남다른 사랑 덕분이라는 평가다.

창립년도 1997

역대회장

초대 장충용 2대 강종만 3대 정종신 4대 정권기 5대 김두희 6대 함형옥

임원명단

회장 이경원 부회장 김행모, 김선길, 이재학 감사 정정태, 김기삼 고문 함형옥 전무이사 정수명 이사 여인혁, 김성현, 김수현, 윤상필, 박근희, 구형재, 정학윤, 정준, 김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