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사업

국비 3억원 확보, 41명 일자리 창출

2020-09-14     영광신문

영광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총사업비 33백만원을 투입해 9월부터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과 관광업계 실직·폐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 2차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관내 주요관광지인 불갑사 관광지,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 6개소에서 관광객 발열체크 및 안전거리 유지관리, 방역관리, 주변환경 점검 등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4개월간 사업내용에 따라 주 15~40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으로 주차 등 연차수당 등은 별도 지급한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영광군 홈페이지를 확인한 후 신분증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여행지에 불안함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관광지 방역 및 수용태세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여행 불안 심리해소에 기여하고, 구직난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