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도 한국 100선 관광지를 개발하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담양 죽녹원과 목포해상케이블카, 오동도&여수세계박람회장, 퍼플섬(신안) 쑥섬(고흥), 보성녹차밭(대한다원),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 등 7개소가 선정됐다.

서울은 5대 고궁거리등 9개소, 경기 수원 화성등 12곳, 강원 설악산국립공원등 10곳,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등 2곳, 세종은 세종호수공원일원 1곳, 충북 청풍호반케이블카 등 5곳, 충남 예당호출렁다리&음악분수 등 8곳,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등 3곳, 전북 전주한옥마을 등 6곳, 대구 서문시장 등 3곳, 경북 불국사&석굴암 등 6곳, 경남 남해독일마을 등 5곳,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등 5곳, 부산 용두산,자갈치관광특구 8곳,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등 7곳이다.

정부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5회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총 19개소이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선정된 관광지는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한국 근현대사의 모습을 간직한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와 차이나타운’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로 선정된 ‘세종 호수공원일원’ 한국전쟁 이후 바닷가 절벽 위에 조성된 소박한 마을로 지금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흰여울 문화마을’ 3대 철쭉 명산 중 하나로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억새가 펼쳐지는 ‘황매산군립공원’ 등 29개소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자연관광 자원과 문화관광 자원이 각각 51개소와 49개소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풍광뿐 아니라 역사·문화와 인문에 대한 관광 수요도 높다는 것을 설명한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은 ▲2019~2020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과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고,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을 평가에 활용했다 6매

불갑사지구와 칠산타워, 백수해안도로중 가능성은 어느곳?

​영광군은 산과 바다, 평야의 조건을 모두 갖춘 자연환경과 역사와 문화가 공생 하고, 그

안에서 인간의 활동이 안정성을 지니며, 편리하고, 매력 있고 활기 있는 공간이 다양하다. 통친 어메이티로 통하는 장소나 기후 등에서 느끼는 쾌적함이 풍족하다는 뜻이다..

먼저 자연적 자원인 자연지형 및 환경적으로는 칠산도와, 낙월도, 안마도, 향화도, 백수해안도로, 백바위해변, 가마미해수욕장, 송이도, 구수산, 대덕산, 태청산, 봉대산, 물무산, 군유산, 봉덕산, 인의산, 불갑산, 장암산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문화적 자원인 전통자원 및 주변 경관자원으로 전통자원은 4대종교문화유적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원불교영산성지, 기독교인순교지, 천주교인순교지, 영광매간당 고택, 성산리 지석묘군,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도동리홍교, 임진수성사, 영광향교, 내산서원, 불갑사 등 다채롭다. 경관자원은 칠산타워와, 노을 전시관, 천일염전, 물무산행복숲, 숲쟁이공원, 계마항, 불갑저수지, 불갑 저수지변공원, 불갑 농촌테마공원이 있다.

사회자원은 시설자원으로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 한빛원전 전시관, 민속유물관, 옥당박물관, 영광산림박물관, 영광예술의 전당, 우산근린공원, 영광군민생활체육공원, 지내들옹기돌탑공원, 영광스포티움, 한마음환경 친화시설, 영광CC, 에콜리안CC, 영광승마장, 생활체육공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산품은 영광굴비와 모싯잎송편, 천일염, 대마할머니 막걸리, 간척지쌀, 영광딸기, 태양초 고추, 찰보리쌀, 설도젓갈이 대표적이다,

개최되고 있는 축제는 상사화축제와 법성포단오제, 천일염젓갈갯벌축제, 영광찰보리문화축제, 백수해안도로노을축제, 곡우사리영광굴비축제, e-모빌리티 엑스포, 영광군민의 날이 열리고 있다.

현재 자연적 자원으로는 백수해안도로가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현재 군에서 관광단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좀 더 특색 있고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미하면 100선에 선정될 가능성 있는 관광지이다.

사회자원으로는 법성포단오제와 상사화축제를 특화시키는 연구가 필요하다. 단오제는 좀 더 향토적으로 상사화는 더욱더 자연 친화적으로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

그동안의 우리군의 관광정책들이 ‘보여주기식 성과 내기’의 단발성 효과로 그치면서 경제적 효과보다 관리·유지비만 더 들어가는 ‘계륵’으로 변해가고 있다.

영광군의 관광정책이 20-30년 전에서 한 발자욱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소소한 관광지 개발은 접어야 한다. 영광의 미래를 만들어 줄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연구해야한다.

한국관광 10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