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민 영광군의원
“행복한 농어촌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되어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주민자치시대의 기초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며 주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구상하고 계신 것이 있으신지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6.1 지방선거가 치러진지 벌써 2개월이 훌쩍 흘렀습니다. 한분 한분 찾아 뵙고 인사드려야하나, 그렇지 못하고 이렇게 지면으로 인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성원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자치의 도약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지방분권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 흐름 속에서 지방의회는 지방분권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대의기관으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받아들이고 우리 지역이 더 빠르고 힘차게 비상하도록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동행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소통하는 의회,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주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주요 사업장을 현장점검하고, 민원 해결을 위한 주민면담 등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파악하고, 생활과 직결된 조례 제정 등 생활밀착형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의원께서 내놓으신 다양한 정책 가운데,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게 무엇이며,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고 자신하실 수 있는 정책은 있는지요?
□먼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또한 모든 군민들이 고생하셨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통한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각합니다.
어려운 경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서민경제의 지표가 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살리는 것을 최우선과제로 하여 활기찬 지역경제를 위한 정책들을 펼쳐보고자 합니다.
일자리 확충 방안 모색, 서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농업인,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 확대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분야 예산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급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즐거운 노후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경로당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행복한 농어촌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자 합니다.
특히, 문화예술분야도 많이 부족합니다. 집행부와 함께 많이 고민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문화예술이 활기 넘치는 영광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8대 의정활동을 하면서 얼마나 정책(공약)을 지켰다고 생각하시며 아울러 영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일 시급한 과제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임기 내 실현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지난, 제8대 군의원 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정된 생활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하여 한부모 가족 지원 조례, 저소득 주민 및 긴급지원 대상자 생활안정 지원조례 공동 발의 등으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한 생활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였고 상당 부분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구관련 정책에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청년층의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청년에게 매력적인 정주여건 조성과 신산업을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 떠나는 영광에서 찾아오는 영광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군이 관광도시로서의 잠재적 가치를 살려, 경제발전을 통한 군민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영광형 청년일자리 장려금 지원 등 청년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한다면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더욱 발전된 영광의 앞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광군민들과 영광신문 독자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그리고 영광신문 애독자 여러분, 발전하는 영광을 위해, 다시금 일할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4년. 깨끗한 영광, 살기 좋은 영광을 위해 해야 일이 참 많았습니다. 앞으로의 4년 역시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영광을 위해 낮은 자세로 섬기며 소통하는 군민의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저 임영민은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농어촌을 육성하며,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살맛나는 영광, 영광스러운 영광(靈光)을 위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융합의 영광 만들기를 중심으로 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하고,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행동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영광군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영광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