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포토매니아, 35번째 정기회원전 열고 작품집 발간

2022-11-21     채지영 기자

영광군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동아리 중의 하나인 영광 포토매니아(회장:박홍민)가 서른다섯 번째 정기회원전을 열었다.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하원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11명의 회원이 54점의 작품을 출품했고 주제는 자유작이다. 영광포토매니아는 해마다 거르지 않고 회원전을 열어왔으며 지역의 대표 문예 단체로 자리매김을 했다. 활동은 전·후반기로 나누어 일 년에 두 번 이상 단체 세미나를 1박 혹은 2박으로 가져왔고, 영광군민의 날 전시와 불갑 상사화 축제 전시, 상사화 축제 디카사진공모전을 맡아서 치러왔다.

박홍민 회장은 정기 출사를 외지로 많이 나가기도 하지만 영광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로 많이 담고 있다. 전시와 블로그, 카페, SNS 등에 지역을 홍보하고 알리는 데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토매니아 회원 지도를 맡은 사진가 곽일순 씨는 해마다 늘어가는 회원들의 실력에서 힘을 얻는다. 평생교육을 통해 꾸준하게 같이 공부하고 사진을 즐길 동호인을 언제나 환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액자제작에 큰 도움을 주었다. 관심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전시는 경비가 만만치 않다. 작품집을 제작하고 액자를 장정하는 데만 거의 천만 원의 경비가 소요된다. 이번 정기회원전 역시 깔끔한 작품집이 만들어졌고 관내 기관장과 주요 시설에 우편으로 보내졌다. 전시는 하원미술관에서 111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