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은 세계 선거의 해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영광군수 재선거?’

2024-01-02     영광신문

2024410일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 202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와 동시에 시행된다. 관련 법안이 개정되지 않는 한 2006411일생까지,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진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대략 2년 만에 실시하는 선거로서, 향후 국정 동력을 결정할 중간선거 격 선거이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은 정부 입법 추진 등 국정 동력을 얻기 위해, 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견제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의당과 진보당은 진보 세력을 규합하고 발언권을 보장받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영광군수의 재선거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아직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에 있다. 공직선거법 제35재보궐선거 등의 선거일에 의거 지방단체장의 보궐선거는 전년도 91일부터 2월 말까지 실시 사유가 확정된 선거는 해당연도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며 31일부터 8월 말까지 실시 사유가 확정된 선거는 10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

미국 대통령선거등 세계 정치 빅뱅의 해

2020년에 이어 4년 만에, 세계 정치를 갈아엎을 선거가 몰린 해다. 원래 용띠 해가 선거가 가장 많다. 동아시아인 대한민국, 북한, 일본, 몽골, 대만의 선거가 전부 한 해에 몰려 있고, 특히 대한민국과 북한이 총선을 같은 해에 치르는 건 1967년 이후 무려 57년 만이며, 6공화국 이후 처음이다. 북한의 선거는 김정은 집권 12년 차를 맞아 시행하며, 김정일 시대를 이끌었던 주요 인사들이 80대 이상의 은퇴할 나이가 됨에 따라 이 선거를 통해 김정은의 측근 인사로 대거 세대교체를 할 것으로 여겨져서, 어용 선거임에도 북한 정세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당사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선거가 2주 간격으로 열리며, 유럽연합의 총선인 2024년 유럽의회 선거, 미국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영국 총선, 이란 총선, 동남아 주요국인 인도네시아 대선 및 총선에 세계 최다 인구 국가 인도의 총선, 그리고 인도의 적국인 파키스탄의 총선까지 그야말로 전 세계 정치 빅뱅의 해다.

7‘2024 파리 올림픽1924년 이후 ‘100년만

2024726일부터 8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예정인 제33회 하계 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유럽에서 12년 만에, 동계올림픽까지 포함하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이다. 프랑스에서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이다. 또한, 19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정확히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다.

11218AFC 아시안컵41763회 전남체전

18AFC 아시안컵은 카타르에서 112일 개막해 다음 달 10일 폐막한다. 본래 개최국은 중국이었으나, 2022년 중반까지 코로나 19가 장기화함에 따른 상하이 봉쇄의 여파로 중국이 2022514일 아시안컵 개최를 포기했고, 최종 심사 결과 20221017, 카타르로 개최지가 변경됐다.

한편, 영광군은 2024년에는 영광 방문의 해로 정했다.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영광 방문의 해로 설정했다. 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영광에서 전남체전을 개최하는 해다. 2009421일부터 24일까지 영광에서 48회 전남체전을 개최했으며 올해 417일부터 20일까지 제63회 전남체전을 치른다.

공짜 야근시급 인정, ‘인건비감당 못 해

2019년 대한민국 최저임금엔 상여금의 25%, 현금으로 따로 주는 복리후생비의 7%가 포함되고 단계적으로 변해서 2024년엔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전액이 포함되기로 국회에서 결정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북미처럼 완전 시급제로 임금 체계가 변경된다. 다만 이에 대해 논란이 있어 실제 시행될지는 불투명하다. 이 제도를 시행하려면 최저임금을 대폭 올려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 당시 이미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린 부작용을 봐서 윤석열 정부는 최저시급 인상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일단 이게 되려면 공무원 등의 공직사회부터 실시해야 하는데, 현재도 공짜 야근이 일상화된 마당에 이를 전부 시급으로 쳐 주면 국가는 인건비 감당을 못한다.

 

신년휘호

 

龍飛鶴舞(용비학무)

용이 날고 학이 춤을 추다

청룡의 하라 하는 2024년 갑진년에는 모든 백성이 등용의 문을 통과하여 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어 나르고 학처럼 고귀한 춤을 추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송계(松溪) 문채용(文采容)

-대한민국서예대전(국전) 초대작가

-전라남도미술대전(도전) 초대작가

-전라남도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

-대한민국 목민심서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캘리그라피대전 초대작가

-송계서실학당 운영

-영광문화예술아카데미 대표

-()한국서예협회 전라남도지회 이사

-()한국서예협회 영광군지부 사무국장

-영광군 평생교육 서예와인문학 강사

 

청룡의 2024년 갑진년(甲辰年)

2024년은 갑진년으로 십이간지 중 용띠의 해이다.

용은 열두 동물의 형태를 모두 형상화한 동물이다. 용은 비늘이 있는 동물과 벌레 중의 우두머리로서 그 모양은 다른 짐승들과 아홉 가지가 비슷하다. , 머리는 낙타와 비슷하고,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와 비슷하다.

상서로운 동물, 최고의 동물이니만큼 용은 왕과 같이 지위가 높거나 중요한 위인에 종종 비유되곤 했다. 임금의 얼굴이 용안이고 임금의 옷이 용포인 게 그 예다. 중국은 황제의 모든 상징이 용이다.

또 사람들이 가장 좋게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물인지라 사람들의 언어 속에서도 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을 일컬을 때 개천에서 용 났다하며, 출세하기 위한 단계나 관문을 등용문이라고 표현하며, 일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걸 끝냈을 때 화룡점정이라고 한다.

은 봉황, 기린, 거북과 함께 “4의 하나로 상상의 동물이다. 그러나 실존하는 어떤 동물보다도 용은 최고의 권위를 지닌 최상의 동물이다. 용은 다른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최상의 무기를 모두 갖춤과 동시에 무궁무진한 조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용은 상상의 동물로 각 시대와 사회환경에 따라 사람들이 그들 나름대로 그 모습을 상상하고, 용이 발휘하는 조화능력을 신앙해 왔다. 따라서 시대와 사회환경에 따라 용의 모습이나 조화능력은 조금씩 달리 묘사되고 인식됐다. 여러 동물의 특징적인 무기와 기능을 골고루 갖춘 것으로 믿어온 우리 문화에서 용은 웅비와 비상, 그리고 희망의 상징 동물인 동시에 지상 최대의 권위를 상징하는 동물로 숭배됐다. 운행운우를 자유롭게 하는 물의 신으로서 불교의 호교자로서, 그리고 왕권을 수화는 호국용으로서 기능을 발휘하면서 갖가지 용신 신앙을 발생시켰고, 많은 설화의 중요한 화소(話素)가 되었다. 용이 갈구하는 최후의 목표와 희망은 구름을 박차고 승천하는 일이다.

그러기에 우리 민족이 상상해 온 용의 승천은 곧 민족의 포부요 희망으로 표상되고 있다.

용띠 이야기

12띠의 하나. 12띠 중 다섯 번째 띠로 진년생(辰年生)을 가리킨다. (辰時)는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방위는 동남동(東南東), 달은 봄 3, 계절은 3월 청명에서 4월 입하 전까지, 오행은 목(), 음양은 양(), 대응하는 서양 별자리는 백양 좌에 해당한다. 용띠는 기가 세고, 분노하며 후퇴할 줄 모른다. 일단 어떤 일에 매달리면 끝까지 일을 관철하는 돌파력과 결단력이 강하다.

용띠는 절제와 인색함을 비웃는다. 몸을 도사릴 필요 없이 크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용띠는 혼란과 파란 속에서 출세하는 운기(運氣:운수)이므로 안정된 환경 속에서 싹트기 어렵다. 모험이나 낭만을 꿈꾸는 규모가 큰 인물이 많다. 그러나 오만과 성급함, 그리고 독설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용의 해에 출생한 용띠 사람들은 건강하고 정력적이며 정직하고 용감하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신뢰감이 두터운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돈을 꿈꾼다던가 아첨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에 용띠 태생은 화를 잘 내고, 흥분을 잘하며, 고집이 세고, 좋고 싫음이 분명하며 다소 괴팍한 성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