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후보에게 묻는다
4.10 국회의원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영광신문은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의 생각과 견해, 공약 및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지상 토론을 진행한다. <편집자 주>
공통질문
1.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유와 평소 정치 철학 등 소신은 무엇인가?
2. 다른 후보에 비해서 본인이 가진 장점과 경쟁력은?
3. 국회의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다양하겠지만 영광의 유권자는 가장 먼저 영광에 대기업을 유치할 능력이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또한, 불갑산·모악산 명칭 갈등 해결 방법과 함평신광 영광불갑 국도 23호선 확장 계획은?
4.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다면 1호 법안은 무엇인가?
5. 선거 운동을 통해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느낀 영광 민심은 어떠한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
‘가슴 따듯한 정치로, 모두가 잘 사는 세상’
1. 이번 4·10 총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입니다. 무능력·무책임·무비전,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입법부인 의회를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 2년도 안 돼 나라를 망친 윤석열 정권에 의회 권력까지 뺏기면, 고통스러운 국민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 산업구조 대전환, 수도권집중과 지방소멸 대응, 기후위기 극복, 국민통합, 경제와 민생을 살려내는 일 등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국정 경험이 있고 정책 능력을 갖춘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제가 그 역할을 해보고자 22대 총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치를 시작한 이래 저의 변함없는 정치목표는 ‘깨끗하고 정도를 걷되 가슴 따뜻한 정치’를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국정 경험과 실력, 그리고 능력 검증’
2. 정치도 신의와 의리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30년여 동안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생활로 한 길만을 걸어왔습니다. 2014년 정치를 시작한 이후에도 한 번도 민주당을 탈당하거나 이 당 저 당 옮겨 다니지 않고 민주당을 지켜왔습니다. 국민의당 바람이 불 때도 민주당을 떠나지 않고 광주전남의 유일한 국회의원으로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신의를 지키기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원칙과 정도를 걸어온 것입니다. 그것이 저를 선택해주신 우리 지역 군민들의 지지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후보들과 차원이 다른 국정 경험, 그리고 실력과 능력을 검증받았다고 자부합니다.
‘기업 친화적인 환경 필요로 장기적인 시간 소요’
3. 지역으로 대기업을 유치하면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적으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인프라가 갖추어져야 하고 대기업들이 이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대기업 본사가 서울에 집중하는 이유는 정보, 인재, 금융의 집중, 해외 진출의 용이, 대기업일수록 전국 사업체를 총괄하는 위치가 수도권이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지방 이전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따라서 정치적 역량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된다고 봅니다. 제가 다시 22대 국회에 등원 한다면 대기업 이전을 위한 기업 친화적인 조건을 만들어 가는 여러 가지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영광군과 함평군은 서로 이웃해 있으면서 함께 정을 나누고 다양하게 교류하면서 그 어느 지역보다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표지석 논란으로 두 지역 간에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이 생기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세밀히 수렴해서 상호 원만한 해결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도 23호선은 2개 구간에서 선형 불량구간을 정비하고 있는데, 더욱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 기본법 개정 추진‘
4. 제1호 법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 기본법’ 개정 추진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적 유례가 없는 출산율 감소로 지난 21년 기준 72년 만에 절대 인구가 줄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인구감소와 수도권집중으로 농어촌지역은 ‘지방소멸’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지방소멸위기극복 정책, 예를 들어 청년지원, 귀농·귀촌, 출산 지원 등을 추진해 왔지만, 인구감소 및 수도권집중을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출산율 제고, 인구유출방지라고 하는 단순한 접근보다는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획일적으로 추진해온 지방인구감소 방지정책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만약 제22대 국회에 등원한다면 ‘지방자치단체 기금 관리기본법’을 개정안을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해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매년 1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고 2031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부칙 규정을 개정해서 한시성을 폐지하여 지방소멸 대응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3무 정권에 대한 비판’
5. 상가 시장에 나가서 인사를 드리면 우리 군민들의 한숨이 참으로 깊습니다. 각종 생활물가, 영농자재 가격, 심지어 공과금까지 오르는데 수입은 적어 민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유권자들께서 무능력·무책임·무비전 윤석열 정부, 3무 정권에 대한 비판이 많았습니다. 물론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컸지만, 민주당이 제대로 역할을 못 하는 점에 대해서도 질책이 많았습니다. 저도 민주당의 한 구성원으로 군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통해서 무능한 정부를 견제하고 견인해야 어려운 군민들의 삶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할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
‘구태 정치인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교체’
1. 사람을 바꿔야 정치가 바뀌고, 영광이 바뀐다. 영광정치는 주민에게 불신을 넘어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지역의 발전 그리고 군민의 삶을 우선하는 정치로 근본적인 개혁을 해야만 하며, 이권 개입에 혈안이 된 구태 정치인들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국민통합을 이뤄내야 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폐해는 이념, 계층, 지역, 남녀, 노소로 국민을 갈가리 분열시켰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서로 적대시까지 하는 모습들도 발견됩니다. 마지막으로 영광을 이사 가는 지역 떠나는 지역이 아니라 이사 오는 지역,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최근 5년간 영광의 인구 구성비를 살펴보면 60대 이상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30대 미만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했습니다.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유입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서게 됐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준비된 후보’
2. 가장 큰 장점은 33년의 경찰 공직생활의 행정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준비된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우리는 정치 만능시대에 정치가 실종된 아이러니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정치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유능한 정치인이 정말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회의원 임기 4년은 바람과 같고, 그에 따른 역사적 평가만 남습니다. 서로 잘하기 위한 경쟁이 되어야 하는데, 서로 발목잡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정치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만일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에 두는 그러면서도 격조 높은 정치를 펼칠 것을 약속합니다.
유능한 보수, 합리적 보수, 중도개혁 성향의 건강한 우파가 새로운 이상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창업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구를 늘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3. 네,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궁극적인 방법은 인구가 유입돼야 한다는 것이고 인구를 늘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대기업 제조업 유치밖에 없습니다. 이번 국회의원은 이 절체절명의 과제를 잘 해 낼 사람이 돼야 합니다. 나름대로 기업마인드도 있어야 하고, 세일즈 감각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권위주의에서 자유로워야 하고, 대기업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도 하겠다는 도전정신이 강한 제가 적합한 인물입니다. 불갑산과 모악산 명칭 사용 갈등은 사회적 에너지를 허비하고 국민통합을 저해합니다. 그러한 갈등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을 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풀어가야 할 것입니다.
국도 23호선 영광-신광 구간 확·포장 사업은 영광지역에서는 2006년 신광까지 4차선 도로가 개통하자, 영광까지 연결하는 공사를 건의하고 정치권의 노력을 주장했습니다. 10년이 지났는데도 고창 대산 도로는 연결됐지만, 영광 잔여 구간 확포장 사업은 이루어지질 않았습니다. 그동안 군이 나서서 국도 23호선 전남 구간 중 유일한 2차로로 남아있는 구간을 강력하게 요청했으나 교통량 부족을 이유로 거절하면서 최근에는 위험 노선 개량사업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대 국회의원은 도대체 무얼 했는지 한심한 현실입니다. 이제는 정부에 대한 적극적 요구를 통해 잘못된 문제점들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창의적인 교육,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교육’
4.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법률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최소한의 국정 운영 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킨 법률도 있습니다. 이들 법률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상임위는 교육위원회를 희망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정치 다음으로 시급하게 개혁해야 할 분야는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쓸모없는 지식을 열심히 외우느라 힘을 쏟기보다 창의적인 교육,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교육, 각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늦은 출발이지만, 희망을 보았습니다’
5.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 제가 왔을 때는 왜 국민의힘 후보가 여기 왜 왔습니까부터 시작해서 왜 이제서야 얼굴을 보이냐, 이런 얘기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은 응원도 해주시고 때로는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김유성에 관해서 설명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되게 강하게 논박을 펼치시는 모습을 제가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쪽에 가면 누가 있으니까 거기 가서 인사드리라고 전략을 가르쳐주시기도 하고. 영광에서도 다른 후보도 국회의원 해야 한다 하는 간절함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비록 늦은 출발을 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희망을 보았습니다. 김유성이 어떤 사람인지, 왜 정치를 하려는지, 국회의원이 되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를 진정성 있게 유권자에게 말씀드리며 지지를 호소할 것입니다.
기호 6번 새로운미래 김선우 후보
‘민주주의의 회복, 김대중 정신마저 망각한 것’
1. 호남 정치를 복원시키기 위해서이다. 지금 호남에 국회의원들은 호남에서 표만 얻어갈 뿐, 중앙에서 호남을 말하지 않고 호남을 대변하지도 않는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중 우리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 단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경선을 진행했다. 호남 정치는 공정한 경과와 정의로운 결과를 담보하는 정치다. 그런데 지금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은 그런 공정과 정의가 사라졌다. 호남 정치를 내팽겨 친 것이다. 민주주의의 회복이라는 김대중 정신마저 망각한 것이다.
다시 호남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에 만연한 기득권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
22대 총선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은 ‘기득권 정치 vs 기득권 타파’의 구도가 될 것이고, 호남 정치가 승리하게 될 것이다.
‘성공한 경영인이 국회의원이 돼야 발전한다’
2. 나는 성공한 경영인 출신이고 다양한 전문성을 갖췄다. 문화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이며 복지 전문가이고 환경 전문가이다. 그 분야들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성공의 결실을 보는 경영도 해보았다. 나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에 문화콘텐츠를 활용해서 지역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활을 이끌 것이다. 농어촌 주민들의 생산물을 문화콘텐츠에 접목하여 담양함평영광장성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인데 이런 농어촌지역에는 관료 출신 국회의원은 궁합이 맞지 않는다. 상극이다. 이미 그런 점은 지난 십수 년에 걸쳐서 확인되었다. 이제 우리 지역은 풍부한 전문성을 갖춘 성공한 경영인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발전할 수 있다.
이런 점들이 나만의 장점이고 경쟁력이다.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의 의지 중요’
3. 대부분에 지방은 기업 유치가 화두이다. 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십수 년의 기간 동안 아무런 결과가 없는 것도 심각한 무능이다.
해당 지역에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며, 선출직 정치인들의 관심 분야도 중요하다. 농어촌지역에 관료 출신 국회의원이 맞지 않는다고 하는 점이 바로 이것이다. 경영 철학, 기업 마인드, 기업과의 관계, 기업 유치 의지 등이 중요한데 그동안 우리 영광지역이 그럴 수 있었느냐는 점이다. 오로지 김선우 많이 할 수 있는 일들이다. 그래서 김선우를 국회로 보내주셔야 한다.
불갑산·모악산 명칭 논란은 국회의원의 갈등 중재 의지와 정치력이 중요한데 여태 무엇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 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실타래를 풀어갈 것이다. 도로 확장은 조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노인청 설립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
4. 노인청 설립을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을 할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만65세 인구는 1천만 정도이고 전체 인구에 20% 정도이다. 고령화 사회가 이미 되어버렸다. 그런데도 노인을 위한 정부조직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장차 정부의 정식 부처로 승격하는 것까지 고려해서 정부조직법을 개정할 생각이다. 입법하기 전에 좀 더 면밀한 연구를 해야겠지만 현재의 여성가족부 산하 노인청을 설립하고 이후 10년 이내에 노인 여성가족부가 되어 우리나라 노인 인구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도록 만들 것이다. 참고로 여성가족부를 폐지한다는 것은 무지몽매한 일이다. 저출산 사회를 생각하면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노인 정책까지 아우른 노인 여성가족부로 확대하는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
‘지역발전이 멈춰있고 지역 경제가 어렵다’
5. 자존심이 많이 상해있으신 것 같다. 특히 영광지역이 그렇다. 지역에 발전이 멈춰있고 지역 경제가 어려운 것도 문제이다.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그런 점에 관심이 많고 충분한 역량이 있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현역의원이 영광 출신이 아니시더라도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 중에서 가장 큰 군이고 중심인 곳이 영광인데, 영광을 중심으로 배려하고 큰 힘을 쏟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4개 군의 균형발전은 당연하다. 그러려면 영광을 축으로 하여 기본 모델화해서 모든 지역에 확산하는 순서여야 했다.
어쨌든 영광지역이 너무 소외당한 것 같다. 그래서 영광 주민들께서 기분이 많이 상하신 것 같다. 저 김선우가 이런 점을 잘 풀어드려야 할 것 같다.
기호 7번 개혁신당 곽진오 후보
‘지역 격차 해소와 증오 정치 청산’
1. 제가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지역격차 해소와 증오정치의 청산입니다. 첫째, 우리 영광·함평·담양·장성은 지리적으로 21세기 최적의 첨단산업 배후지 임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공장 하나 없습니다. 이는 이곳 출신 정치인들이 크게 반성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러다 보니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게 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지역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둘째, 거대양당의 대립과 갈등으로 인한 싸움 정치는 거대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로 발전되어 국민을 힘들게 하고 우리나라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이 문제 해결 없이는 우리나라 발전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 정치권은 증오와 복수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정치는 국민의 수준입니다. 저는 지역격차 해소와 증오정치를 청산하겠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 하겠습니다.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통해 부민강국(富民强國)이뤄 내겠습니다.
‘한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한 정치학자’
2. 저는 한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한 정치학자입니다. 그리고 학계와 공직에 근무할 때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오세아니아 등 선진국과 민감한 영토주권 관련 외교 문제를 한국 중심에서 해결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왜 선진국의 정치가 국민을 편안하게 모시고 국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애국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선진국정치인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어떻게 주민과 소통하고 일자리를 창출해내는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단체장과 협력해서 국내외 첨단산업을 우리 지역에 유치해 여러분의 자제분들이 고향에 와서 여러분과 함께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자제분과 손주들이 이곳에서 태어나서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좋은 직장에 다니면서 결혼하고 자제 손주들이 책가방 메고 학교에 다니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영광은 반도체 소부장 장치산업 최적의 여건’
3. 생각을 달리하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역사 속에 우리 영광은 세계의 새로운 문물이 모여드는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복덩이였습니다. 영광은 예로부터 세계를 포용하고 새로운 것을 수용할 수 있는 관용성과 넉넉함이 함께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영광은 첨단산업 관련 반도체 소부장 장치산업을 품을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용수와 첨단산업부지 그리고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심지어는 북한의 방사정포 공포로부터도 안전한 곳입니다. 개혁신당에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전문가이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국가 반도체위원장’을 역임한 삼성전자 임원 출신 양향자 원내대표가 계십니다. 당 대표는 이준석 컴퓨터 공학도 출신입니다. 그리고 저는 견마지로의 실행력으로 교섭력이 뛰어난 후보자입니다. 자신 있습니다. 또한 우리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도 23호 4차 선 연계사업은 우리 지역에 첨단산업이 유치되면 2년 안에 서남권 최고의 첨단 산업도로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곳에 첨단산업 유치 없는 국도 23호선 확장은 요원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불갑산ㆍ모악산명칭은 두 개 모두 병기 하면 됩니다. 세계는 유명해지고 싶어합니다. 명칭문제는 갈등이 아닙니다. 우리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소재입니다. 그래서 우리 영광과 함평이 더 나은 미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생각이 바뀌면 잘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해결됩니다.
‘반도체 첨단산업 유치’
4. 영광담양함평장성 산업단지에 지역 격차 해소와 전남 서부권역 미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반도체 관련 첨단 소부장 공장 유치를 위해 1호 법안을 제출하겠습니다. 지금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관련 첨단 소부장 집중투자는 인구증가와 주거지 부족 그리고 교통체증과 같은 도시과밀화로 지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지금이 반도체 관련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금 서두르지 않으면 다음 기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도 그 기업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정치가와 정치세력이 있는 지역에 투자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주시면 반드시 첨단산업을 우리 지역에 유치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반도체 관련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국회입성 1호 법안을 제출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지역에 투자한 대기업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영광군민의 열려있는 의식과 따뜻함 느껴’
5. 열려있는 군민 의식이 좋습니다. 영광군민은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제 명함에 선거사무소 주소가 함평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욱 반갑게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인구감소와 경기 불황으로 여타 읍내는 마치 영화세트장처럼 황량함이 느껴지는 곳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서 우리 지역에 사람을 많이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8번 무소속 이석형 후보
‘현역 국회의원을 바꿔야 한다’
1.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호남의 여론은 ‘현역 국회의원들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켰고 맞서 싸우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새 인물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 명백히 증명되었습니다.
더욱이 우리 선거구는 정권을 넘겨준 주역인 이개호 의원이 3선을 하고 있다 보니 현역 국회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열망이 어느 지역보다 큰 곳입니다.
저 이석형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하여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정치인으로서 ‘좋은 정치’란 무엇일까를 항상 고민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당연한 행복을 누리고 미래 세대가 더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좋은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저 이석형은 오늘도 ‘좋은 정치’를 꿈꾸며 뛰고 있습니다.
‘민생과 현장 중심에서 일하는 정치’
2. 전국 단위 활동가입니다. 지역의 정치 기득권 세력과 타협하지 않고 전국을 무대로 활동해왔습니다.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운동가들과 전국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농업·농민·농촌 운동으로 이루어진 전국 네트워크, 산림조합 재선 중앙회장으로 이루어진 전국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습니다.
혁신의 아이콘입니다. 함평 나비 축제를 대표로 하는 3선의 군수 시절 동안 혁신으로 지역을 발전시킨 성과가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CNN에도 보도된 바 있는 황금박쥐상은 한 수 앞선 미래를 내다본 창조혁신경영의 성과입니다.
현장 중심의 해결사입니다. 책상머리 정치·행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이 있다는 현문현답의 마인드로 민생과 현장 중심에서 일하는 정치를 했습니다.
‘첨단 AI 기업과 데이터센터 유치, 유리’
3. 영광은 전라남도 유일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전력 소비량이 많은 첨단 AI 기업과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기업을 유치하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불갑산·모악산 명칭 갈등의 경우 현역인 이개호 의원의 밑에서 민주당 함평연락소장을 맡은 도의원의 발언에서 비롯된 갈등으로 사실관계를 따져볼 생각을 하지 않고 지역 갈라치기 및 지역감정을 조장한 행위입니다.
예로부터 영광과 함평은 인접 생활권으로 우의가 돈독한 고을이었습니다.
양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치단체장과 민간이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양 군민에게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지역의 표지석이 어디에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두 지역의 이웃들이 어떻게 하면 상호 간의 속상한 마음을 해소하고 다시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지리산 삼도봉의 표지석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걸쳐 있어 각 면에 세 지역의 명칭이 모두 적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생의 묘가 필요한 때입니다.
국도 23호선 4차선 확장은 공약 사항으로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국도 23호선 영광읍~함평 신광면 구간은 마을이 인접한 2차로 도로라 주민들의 위험성이 높고, 도로 병목현상도 발생해 관광객들의 이용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국도 23호선을 4차로로 확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불편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산어촌 기본소득 관련 법률’ 추진
4. 우리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해 4개 군이 모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 군민 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농산어촌 기본소득 관련 법률’을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바꾸자, 꼭 바꾸자!”
5. 지역민을 만나며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이번에는 바꾸자, 꼭 바꾸자!”입니다.
그만큼 지역 정치가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고 기득권화된 상황에 대해 강력하게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이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이석형은 뚝심 있게 일 잘할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여주십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을 위해 꼭 해내야겠다는 책임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