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고지를 향해 뛴다 ⑨ 김기열 무소속 영광군수 예비후보
‘공무원이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군수가 아닌 군민’ ‘뇌물 정치 종식 시키고, 진정한 청백리가 되겠다’
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누가 영광 군정을 더 살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영광신문에서는 출마 예정 후보를 상대로 군정 현안에 대한 비전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가장 정직한 사람이기에 반드시 승리할 자신 있다”
■ 반갑다. 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오려는 이유와 함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6.2 지방 선거에 영광군수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김기열입니다. 14년이란 세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치자금을 스스로 마련하려고 전 재산을 투자했다가 주가조작 사기단에 당한 후 대검찰청에 고발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수사는 많은 시간만 낭비하고 마무리됐습니다. 힘든 생활고에 군수 선거 출마는 어려워서 다른 정치인들을 지지하며 지켜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산업현장에서 일하다가 큰 사고로 인하여 사지 마비가 되어 대수술을 두 번이나 받고 몇 해 동안 병원 치료와 한방치료를 받은 후 지금은 거의 완치되었습니다. 14년 동안 영광 군정을 지켜봐 온 결과 모사꾼, 뇌물전문가 등 쓰레기 정치만 군민에게 보여주어 이제는 그 어떤 정치인도 믿을 수 없으며 정직하고 강직한 성품을 타고 난 제가 직접 올바른 정치가 무엇인지 영광군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어떤 검은돈이나 뇌물 정치는 종식 시킬 것이며 진정한 청백리가 되겠습니다.
■ 지난해부터 군수 재선거를 염두에 두고 활동해 왔다. 특히, 최근 출판기념회 등 14년 전, 군수 후보로 출마했으나 아직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여론이다. 이를 극복할 만한 전략이 있다면.
□ 친분으로 전 군수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명함 한 장 돌리지 않았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상당히 일찍부터 활동들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판기념회 "대 정치가의 길"을 준비하면서 시간 관계상 여러 가지로 힘들었습니다. 1달 남짓 시점부터 밤을 새워가며 자서전을 마무리하고 겨우 날짜만 지켰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알리지도 못하고 조촐하게 행사를 하였습니다. 무소속이라서 불리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관내 지역 신문 중에 특정 정당 위주로 경선만 하면 어쩐다 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내용을 기사화하던데 모두 선관위나 사법당국에 고소 고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그 어떤 후보들보다 저 자신은 가장 정직하고 대찬 사람이기에 반드시 승리할 자신 있습니다.
■ 지금 영광을 두고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군수를 원하고 있다.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달라.
□ 올해는 영광 방문의 해입니다. 관광객 숫자만 늘어나고 돈을 쓰지 않는다면 영광군에는 쓰레기만 넘쳐 나겠지요. 숙박도 하고 맛집 투어도 하면서 쇼핑도 필수적으로 하게 하려면 여러 가지 관광코스와 콘텐츠도 필요합니다. 영광군은 여러 가지 장단점이 많습니다. 장점 (1) 천혜의 자원 해넘이가 아름다운 해안이 있습니다. (2) 불교와 원불교 기독교 등 종교의 성지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3) 특산품의 고장하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영광군을 떠올립니다. 쇼핑 천국을 만들 수 있는 천혜의 고장입니다. 단점 (1) 영광군은 철도역이 없습니다. (2) 관광코스와 도로가 너무나 빈약합니다. (3) 개발이 안 되어 있고 장소도 협소하다. (3~4개 군 통합이 필요하다. 특화된 시로 승격이 필요하다). 서해안 일대에 해상케이블카도 설치하고 관광 크루즈선 정박시설 또는 페리호 항구 시설 확장이 필요하다. 군통합 장점 (1) 중앙정부 지원이 확대됩니다 (2)민자유치가 용이하다. (3) 특성화 대학교를 만들어 인구유입으로 경제를 살린다.
■ 또한, 영광군 인구가 5만 붕괴 초읽기에 들어갔다. 모든 농어촌의 지자체가 고령화와 출산 저조로 인한 인구감소는 똑같은 상황이다. 인구를 늘릴 방안을 밝힌다면.
□ 2010년부터 올해까지 인구는 약 5,000여 명이 줄었습니다. 영광군도 심각한 인구소멸 지역입니다. 지역 인구소멸은 결국 국가소멸이라는 엄청난 비극을 초래합니다. OECD 회원 가입국 중에서 프랑스는 합계 출산율 1.8명으로 출산율 강국입니다. 대한민국은 0.7명입니다. 약 2.5배 차이가 납니다. 프랑스는 GDP의 3.6% 가족수당 등으로 지출하는데 대한민국은 3분의 1 수준이라서 출산율도 3분의 1 수준으로 태어납니다. 대한민국은 2300년 정도에 완전 소멸한다는 계산이다. 프랑스는 육아휴직 사용 시 근로시간에 상응하는 급여를 지급한다. 미혼 가구보다 혼인 가구의 소득세는 절반으로 줄어든다. 대한민국 정부와 각 지자체는 프랑스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현재 출산장려금 첫째아 500 만원을 1,000 만원으로 인상하고 둘째아는 2,000만원 셋째아 3,000 만원 이런 식으로 계속 상향 지급하겠습니다. 결혼장려금도 대폭 인상하겠습니다.
■ 영광 지역에서 한빛원전 1, 2호기 폐로 문제 등 가장 다급한 지역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전 세계적으로 80~90% 정도 원전수명 연장을 하는 추세입니다. 영광군민의 안전만 보장된다면 10년 연장을 수용하고 그에 따른 원전 신설 자금 등이 재투자 되지 않아 막대한 수익을 예상합니다. 지역경제를 한빛원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영광군민 안전수당으로 협의하여 폐로가 이루어질 때까지 만족할 만한 수익 배분을 받아 내겠습니다. 영광군의 다급한 현안은 해상풍력으로 인한 어민과의 갈등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선에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내 세우고 싶은 경제·교육·문화 등 분야별 공약이나 정책을 말한다면.
□ (1)영광군민 연금제 2030년까지 매월 1인당 100만원이상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원은 ① 해상풍력단지 ② 육상풍력단지 ③ 태양광발전 ④ 수소산업발전 등은 영광군에서 직접 "영광군민주식회사" 또는 "영광군민협동조합"이나 "영광군민에너지공사"를 설립하여 직영으로 수익 창출 가능합니다. ⑤한빛원전 1, 2호기 수명연장으로 인한 영광군민 안전수당, ⑥ e모빌리티 산업의 수익구조 활성화, 퍼주기식 민간기업 유치보다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민간기업에 지분투자 방식으로 이익 배당금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⑦홍농 100억 사업 테마식물원및 승마장과 꽃놀이 체험 관광단지를 확장 사업화 하여 수익을 최대한 높이겠습니다. ⑧서해안 고속도로 불갑면 일대에 종합관광 쇼핑형태로 영광휴게소를 만들고 직영 사업화하겠습니다. (2) 대마면과 묘량면을 산업 단지화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요람으로 만들겠습니다. (3) 홍농읍 법성면 백수읍 염산면까지 관광 최적화 해안도로를 만들어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앞당겨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4)농·수·축산업 선진화 작업및 최고급 품질로 고수익 창출과 삶의 질을 높여 드리겠습니다. 농업문야에서 최고급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는 논, 밭두렁 최신 시설화를 꼭 하겠습니다. 수산업은 해상풍력단지로 인하여 피해가 심각합니다. 꼭 합당한 보상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다양하게 어민 여러분을 잘 살수 있도록 양식센터나 어장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산품 영광굴비는 어민과 상인 그리고 영광군 경제에 커다란 영향이 있습니다. 특단의 조치를 취하여 예전의 영광굴비 명성을 꼭 찾아드리겠습니다. 축산업은 최고급 품질을 개발하는데 지원하며 브렌드를 만들어 고수익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5) 군남면에는 실버타운을 신설하며 실버산업 단지화를 만들고 군직영으로 사업화 하겠습니다. 피해를 입는 인근 주민께 충분한 보상을 하겠습니다. (6) 영광읍과 군서면은 모시송편과 파크골프장 타운도 신설하여 관광코스화를 이루고 상인 여러분의 수익을 최대한 높여 드리겠습니다. (7) 영광군 예산중 모든 세입 세출은 단 1원까지도 투명하게 사용되어야 하며 전문가가 포함된 시민사회단체에 1년에 2번 전반기 후반기 의무 감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비리의 원천을 차단합니다. (8) 영광군 공무원 승진 및 인사를 군수에게 있는 권한 전체를 내려놓겠습니다. 군수의 비리나 횡포를 예방하겠습니다. 인사위원회와 일반 공무원 여러분의 추천으로 승진 또는 인사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공무원 여러분이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군수가 아닌 군민입니다.
■ 10월이 코 앞이다. 짧은 시간이다. 이 상황에서 유권자인 영광군민의 정서를 이해하고, 그들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군부독재의 총 앞에서 굴하지 않았고 조직폭력배의 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정직하고 대차게 대정치가의 길을 걷는 제게 군정의 책임자로 맡겨 주신다면 영광군민 여러분을 위한 삶을 살겠습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기열 무소속 영광군수 예비후보는.
-전) 2010년 6.2지방선거 무소속 영광군수 후보.
-전) 17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전남사무국장
-전) 전국 택시 노동조합 서울연맹 조합원
-전) 군남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현) (사) 전남연예예술인 총연합회 영광군지회 이사
-현) (주) 영탑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