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편의시설 등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겠다”
제11회 KOREA 파크골프 혼마선수권 전국대회 ‘성황개최’
대한파크골프연맹과 전남파크골프연맹의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26일 홍농읍 한빛 원전 파크골프장에서 ‘제11회 KOREA 파크골프 혼마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연맹 동호인들의 친목으로 역량과 기량을 증가시켜 스포츠 복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전국 파크골프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선언, 대회사, 선수 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행정은 지역민의 생활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명실공히 국민 생활체육으로 자리를 잡은 파크골프의 편의시설 등 인프라 확대와 생활체육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파크골프연맹 천성희 회장은 전남 영광에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 파크골프연맹 회원들을 대신해 대회를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의 뜻을 보낸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광군 파크골프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한 동호인 모두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녀 개인전 18홀 저타 경쟁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선수들의 승부를 떠난 화합의 장으로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11회째를 맞이한 ‘제11회 KOREA 혼마배 파크골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단위 대회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 개최지인 한빛 원전 파크골프장은 규모가 크고 잔디가 잘 관리된 구장으로, 전국의 90만 동호인들이 가장 오고 싶은 구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개최지 영광군에는 대회 전 사전 연습 라운딩 기간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동호인, 가족, 지인 등 연인원 1,000여 명이 음식점, 숙박, 지역 특산품 등을 찾아 파크골프가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