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비정상이 판친 2024년이 지나간다

2024-12-30     영광신문

참으로 어렵고 힘들면서 비정상이 판을 친 2024년이 지나간다. 지역에서는 강종만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군수 재선거가 1016일 열리면서 대한민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거 과정에서 지역 민심이 갈라지고 요동치며 혁신당과 진보당이 크게 도약하였으나 뿌리가 깊은 민주당의 높은 벽은 결국 넘지 못하고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뜬금없고 황당한 123일의 비상계엄으로 온 국민을 놀래케 했다. 1214일 국회가 탄핵을 의결하고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나 몰염치한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어처구니없는 여론 호도와 국민 편 가르기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0.8% 포인트 간발의 차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검찰 출신들이 정부와 여당을 장악하며 검찰 공화국으로 만들어 국정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민심 이반을 가져왔다.

그 결과 22대 총선에서 참패하고도 자신들의 정치력 부재로 인한 정국의 불안정을 야당과 국민에게 떠넘기면서 급기야 국민에게 계엄까지 선포한 윤석열은 이제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을 잃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근본적인 요인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자신들이 정권만 잡으면 된다는 매국노들의 뿌리 깊은 사대부 정신을 막아내야 한다.

잘못된 문제들 때문에 국민이 들고 일어서면 납죽 하게 엎드려 있다가 조용해지면 또다시 악행을 일삼는 이들을 이제는 국민이 힘을 함께하여 막아내고 퇴출해야 한다.

군의회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인용되기까지 투쟁 의지를 밝혔다, 헌재가 나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바른 결정을 기대하지만, 만에 하나 잘못된 결정이 내려지면 국민의 분노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묻고 싶다.

영광군과 군의회 청렴도가 4등급으로 추락했다. 1등급까지 올랐던 청렴도가 왜 이렇게 추락헸는지 그동안의 군과 군의회의 무소불위 행태를 뒤돌아보면 무엇이 문제이었는지 군민들은 이미 공감하고 있다.

이제 2024년을 보내면서 해묵은 잘못은 떨쳐버리고 정의로운 영광만들기에 뜻과 의지를 모아야 한다.

2025년에는 개인의 욕심만 채우는 인물들을 배척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영광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새해에는 늘 좋은 일로 충만하여 우리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모두가 항상 건강하고 아름다운 살기 좋은 영광 만들기를 기대한다.

영광군민 모두가 소원성취하는 희망찬 2025년을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