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회복지원금 ‘1인당 50만원’ 신청률 98%
지난 19일 마감 51,268명 군민에게 256억원 지급
2025-03-04 영광신문
영광군이 올해 설과 추석에 각각 50만원씩 모두 100만원을 주기로 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률이 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은 지난 19일 마감한 상반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현황이 총 대상 52,333명 중 51, 268명이 신청을 마쳐 97.96%의 신청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원금 신청자 51,268명에게 256억원을 지급했다.
군은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사용액은 매출 구간 3억원 이하에서의 사용액이 41%로 가장 높아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신청 기간에 무료로 배부했던 영광사랑 지원금 사용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 시 전액 소멸한다. 이번 1차 지원금은 지난 19일 자로 마무리되고 2차분은 추석 명절 전에 지급 예정이다.
2차 지원금 또한 1차 지원금의 지급기준일(2024. 12. 27.)과 같기 때문에 지급기준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1차 지원금 지급이 잘 마무리됐다”라며 “지역의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원금은 조기에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