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일 하겠습니다 | 영광군수협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의 세상”
서재창 조합장
영광군수협은 1919년 위도어업조합으로 시작하여 자랑스러운 105년간의 역사를 이뤘다. 영광군수협 조합장으로 직원들과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지지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조합원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되돌아보면 지난해는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및 미국발 금리인상의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및 일본의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문제와 급속한 해상풍력 건설 움직임,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건 등으로 우리 어업인과 수산업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협의 기본 방향인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 대응 및 경쟁력강화, 수익성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따른 희망과 도전으로 대응했다. 영광군수협은 2024년 1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두어 전국수협 6위의 성과를 거양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출자배당금을 4%로 16년 연속지급할 수 있었다. 2025년에도 어촌지역 경제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하며, 안정적인 상호금융 사업을 통해 수산업 발전과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4년 사업성과>
당기순이익 15억원 전국수협 6위 성과 거양
#지도사업= 우리수협은 누구나 살고싶은 복지 어촌 건설,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안전망 확충,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수산자원조성사업 추진,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건설, 합리적인 어업구조조정과 수산피해 최소화 대책을 수립했다.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안전조업지도 및 어선사고 예방교육 강화를 위하여 수협 중앙회와 상호협력하여 추진하였다. 2024년에는 영광군 칠산해역 및 관내어촌계의 수산자원 조성 및 어장환경을 개선하고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통한 우리수협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4년 희망의 바다만들기 운동사업의 일환인 '수산종묘방류'사업으로 옥실어촌계에 사업비 2,500만원, 바지락(9,653kg)을 방류하였다. 조합 소유 마을어장 환경개선을 위한 '바닥갈이'사업으로 야월어촌계(마을어업 제10036호), 백수어촌계(마을어업 제10068호)에 진행하여 수산자원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제1기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6,000만원, 제2기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2억원, 수협중앙회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2,000만원 등 2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영광군 및 수협중앙회와 연계했다. 어업인이 조업 활동 중에 인양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바다환경 보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한 바 있다.
연근해어업의 선원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2006년부터 외국인선원 업무를 추진하여 조업현장에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외국인선원 95명(20톤이상 18명, 20톤미만 76명)의 인력을 수급하여 어장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매사업= 어업용 면세유류의 안정적공급과 낙도벽지 면세유류를 공급확대함으로 어업인의 생산활동을 지원하여 출어비 절감에 기여하였으며, 구매사업목표 30억8,900만원대비 126%인 38억8,100만원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면세유류 적기 안정적 공급 및 어업인 수혜확대, 면세유류 부정유통 예방활동 강화, 정부 보조사업 확대로 구매수익 확보로 어업인들의 경제적손실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였다.
#판매사업= 어장환경의 변화와 생산량 감소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외지선박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위판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안정적인 위판사업을 추진한 결과, 판매사업 목표 1,244억8,000만원 대비 121%인 1,504억3,400만원의 실적을 거양하였다. 생산어업인의 작업환경 개선과 생산경비 절감을 위하여 해양수산부로부터 승인된 수산물 물류 표준화 지원사업 ′개량어상자지원사업’ 을 추진하여, 어상자 48만여개를 공급했다. 이로인해 생산어업인의 경비절감과 수산물의 위생어상자 교체를 통한 소비자의 비위생적인 수산물 유통환경 불신을 없애는 계기가 되었다.
#이용가공사업=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인 영광굴비의 명성과 보존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위생시설현대화를 추진한 결과 지속적으로 식약청으로부터 해썹(HACCP) 지정을 받았다. 수산물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몸愛좋은굴비)을 가공·생산하고 있다. 또한, 천일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가 손실 안정화를 위해 천일염 정부비축사업을 시행, 총 4,223톤 30억3,900만원을 수매하였으며, 2025년에도 해당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천일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제사업= 조업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어업인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맞춤공제상품의 홍보 및 캠페인 행사를 추진한 결과 2024년도 목표 65억1,000만원 대비 110%인 71억4,400만원의 실적을 거양하였다. 공제사고 지급액은 628건에 23억300만원, 정책사고 22억9,500만원을 지급하였다. 생산어업인의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생활안정과 정책보험 가입 확대로 어업경영의 안정 도모에 크게 기여하였다.
#상호금융사업= 대출금은 2024년 기중평잔목표 6,565억1,900만원 대비 92%인 6,047억7,200만원의 실적을 거양하였고, 예탁금 기중평잔은 목표 7,699억7,900만원 대비 100%인 7,702억4,200만원의 실적을 거양하였다.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업, 건설업 등 경기침체로 부실채권이 증대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 자금조달을 통해 어업인의 가계자금지원과 생산활동지원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상호금융사업에서는 조합의 여신심사 강화 및 분할상환 대출 확대 등을 통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지역밀착형 사업 및 조합, 점포별 차별화 상품 전략으로 내실강화와 불건전채권 매각 등 연체채권 감축 및 자산건전성 제고에 기여하였다.
<2025년 사업계획>
여·수신 1.5조 달성 및 신규지점 신설 목표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한 사업으로 가족간의 결속을 느끼고,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설 명절에 전 조합원에게 5만원씩 지급하였으며, 추석에도 전 조합원에게 5만원을 지급 할 계획이다.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현재 고령 조합원순으로 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시행 중이다. 건강검진 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조합원분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점차 확대해 전 조합원이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수산물 증식·양식사업 지원 및 양식어장 개발지도, 신규 소득사업 및 협업사업 지원 등 손비성 지도사업은 억제하고, 소득사업 위주료 편성하며, 자매결연 어촌계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어촌소득증대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바다의 날 행사 개최 및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 개최, 해양누리기빌 바다대청소 등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 적극 추진 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항·포구내 방치폐선 처리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어촌계 어업권 행사계약 및 어장관리 지도, 양식어장 밀식, 불법시설 방지 지도, 마을어장 자원조성사업 추진 등 어장관리지도 하여 수산자원 조성 및 어장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산경매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수산물 유통 개선을 할 예정이며, ‘조기자동선별기’ 및 ‘꽃게선별기’ 도입으로 어업인의 비용절감과 수산물의 규격화, 선진화 추진에 힘써 위판사업 1,5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도에도 수산물 물류환경 개선 및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한 어상자 공급을 통해 생산어업인의 비용 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냉동공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냉동·냉장공장 냉동기기 등 시설물 보수공사로 업무효율을 개선토록 노력하겠다. 각종인증(수산물이력제 수산물품질인증, 전라남도지사인증 등) 제도 도입을 통한 굴비상품 인지도를 향상하겠다.
한빛원전 지원사업을 통해 ‘꽃게어상자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총 사업비 1억2,500만원 꽃게어상자 2만4,606개를 저렴한 가격에 납품하여 생산어업인의 어장활동에 기여한 바 있다. 2025년에도 총 사업비 1억2,500만원으로 꽃게, 중하 어상자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천안아산 또는 세종시에 신규지점 신설을 목표로 하여, 수도권 3개 지점과 신규 지점의 탄탄한 상호금융사업을 통하여 여·수신 1조5,000억원 달성 및 상호금융경영종합평가 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