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과거가 아니고 ing 다 정형택 시인 2025-05-19 영광신문 정형택 시인 5월의 창을 열면 멍든 하늘이 절룩거리는 다리로 들어와 방안 가득 머리를 풀어 놓는다 도저히 이대로 떠날 수 없다며 피범벅된 와이셔츠며 런닝셔츠 마구 헤쳐놓는 5월의 슬픈가슴 그 가슴 속에서 생생하게 솟아나는 정의, 민주, 자유의 외침 아, 다시 오는 5월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