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고, 2030 글로컬미래교실

일본·중국교와 국제 공동수업 진행

2025-06-23     영광신문

법성고등학교(교장 고은영)는 지난 422일 일본 효고현에 위치한 현립 요카와고등학교(吉川高校)와 국제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610일 문화교류수업을 진행한데 이어 중국 진장직업기술대학(Zhenjiang Vocational Technical College)과 협약을 통해 국제공동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의 ‘2030 글로컬미래교실사업과 직업계고 취업역량강화 사업의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양국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소비(SDGs)AI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실시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글로벌 직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법성고등학교 NCS전자상거래과목 수강 학생들은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쇼핑몰 구축 프로젝트를 영어로 발표하며, 지속가능경영 요소와 AI 기반의 추천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진장직업기술대학 학생들 또한 중국 내 지속가능 소비 사례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며 교류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국가 간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법성고 학생들은 발표 준비와 실제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은영 법성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수업은 단순한 문화교류를 넘어 학생들이 직업 세계에 필요한 글로벌 감각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세계와 연결되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성고등학교는 향후에도 일본, 호주 등 다양한 국가와의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 중심의 실용적 글로벌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