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리센터 9명 장애인 전원 수상 쾌거

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임앵란)는 지난 10일 순천제일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호남권발달장애인 기능대회’에 참가해 총 9명의 참가자 전원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바리스타 1명, 영상컨텐츠편집 1명, 사무행정 1명, 요양보호보조 3명, e-스포츠 3명 등 총 9명이 참가하였으며, 모든 참가자가 장려상과 상금 5만원을 수상했다.

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들이 자기만의 강점을 살려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등 호남권의 발달장애인 참가자들과 함께 직종별 과제를 수행하며 뛰어난 성취를 이뤘다.

발달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인에게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과 고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직종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직업기능과 태도를 기르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한 자신감을 얻고 있으며, 하누리센터는 이 과정을 프로그램과 여가활동과 연계하여 매년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하누리센터는 참가자의 직무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직업재활 및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대회 도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참여 자체의 성취감을 통한 자기효능감 향상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