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청년일자리분과, 200만원 상당 농산물 기탁
지역 문화행사로 모은 정성, 다시 지역에 돌려주다
2025-08-11 영광신문
묘량면주민위원회 청년일자리분과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약 2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묘량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9월 28일 개최된 ‘묘량 청춘 촌파티’ 행사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청년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구성돼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경로당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분과는 그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으며, 이번 기탁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과의 유대를 이어가고자 하는 청년들의 자발적 실천으로 이뤄졌다.
분과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 간의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기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