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타들의 검소한 삶과 아름다운 선행

대배우 덴젤 워싱톤

덴젤 워싱턴은 미국의 영화배우다.

2번의 아카데미상과 실버베어상, 3번의 골든글로브상, 1번의 세실드밀 공로상, AFI 공로상, 미국 대통령 자유훈장 등을 수상한 대배우다.

그는 더 이퀄라이저 등 50여편의 영화작품을 출연하고 감독해 많은 돈을 벌어들였지만 3,800억원이라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녀의 대학 등록금은 자신이 직접 해결하도록 한다.

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덴젤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영화 한 편당 2천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막대한 재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화 촬영 당시 입었던 낡은 군용 재킷을 입고 다니며 40년째 저렴한 할렘 브라운스톤 주택에서 살고 있다.

손주를 학교에 데려갈 때도 1992년식 쉐보레를 운전하며 그의 유일한 사치품은 38년 전 아내가 선물한 금도금 회중시계라고 한다.

그렇다면 덴젤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하고 가족에게는 구두쇠 가장이 되었을까?

미국에서는 그를 일러 살아있는 전설이라 부르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덴젤은 영화 이퀄라이저의 출연료 전액을 아프리카에 12개의 안과 병원을 짓는데 기부했고 매년 자신의 생일날에는 흑인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700만달러를 기부하고 있으며 코로나 펜데믹 때는 무려 30대의 화물기를 빌려 아프리카 가나에 의료물자를 보냈다.

그는 종종 이렇게 말하곤 했다고 한다.

“돈은 주머니에 있으면 썩지만 나누면 빛이 난다.”

대배우 황정민

배우 황정민은 2005년 달콤한 인생과 너는 내 운명을 출세작으로 하여 부당거래, 댄싱퀸, 신세계 등이 흥행하면서 대배우로써의 자리매김을 하였다.

영화 국제시장과 베테랑이 1,420만명과 1,340만명이라는 흥행 대기록을 세웠는데 기록도 기록이거니와 그의 검소한 생활과 아름다운 선행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황정민은 벌어들인 돈 260억원을 기부했으나 정작 자신은 만원짜리 운동화를 신고 있으며 24평짜리 작은 집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유명 연예인들에게서 흔히 보아왔거나 생각하는 것처럼 대저택을 소유하고 고급 외제차를 타는 화려한 삶이 아닌 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소박한 삶을 택한 것이다.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수술비와 재활에 기부하고 예술발전을 위해 예술고등학교에 기부를 했으며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장학금으로, 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기부를 했을 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 뒤에서 이름없이 묵묵히 일하는 조명, 분장, 음향, 무대 스태프들을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코미디언 로완 앳킨슨

1조6천억원이라는 큰 돈을 가졌으면서도 시골의 소박한 집에서 살고 있는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언이 있다.

그는 순 자산이 10억달러에 이르지만 그가 하루에 쓰는 돈은 고작 10달러에 불과하다고 한다

바로 미스터 빈의 주인공인 로완 앳킨슨으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억만장자로도 불리운다.

그는 런던 외곽에 5천만달러짜리 대저택을 갖는 등 2억달러가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모두 팔고 지금은 시골의 작은 집에서 살고 있다.

그는 부동산을 처분하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여러단체 특히 교육분야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매년 1천만달러 이상을 기부하면서 빈곤지역에 학교를 세우고 다양한 교육프로젝트도 후원하는 등 TV에서는 유머로 웃음을 주지만 현실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감싸주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세상이 당신에게 해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주는 것, 그것이 성공한 인생을 사는 길이다.”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은퇴 후 미국 LA에서 살기 위해 구매한 집이 화제다.

엄청나게 큰 개인주택으로 집 마당에는 대형 수영장이 있으며 7개의 침실과 10개의 화장실이 딸린 대저택이라고 하는데 가격은 한화로 무려 250억원을 홋가한다고 했다.

우리는 돈을 많이 벌어들인 유명인들의 선행을 보면서 더 많은 부자 유명인들이 약자를 위해 자신의 부를 나누어주길 바란다면 억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