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해안도로, 풍광·미식·힐링 한꺼번에 즐긴다
9월 추천 관광지로 해안 드라이브코스로 선정
2025-09-15 영광신문
전라남도가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9월 추천 관광지로 해안 드라이브코스로 선정했다.
코스마다 탁 트인 다도해의 풍광, 지역 대표 먹거리, 이색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오감이 만족하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서해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명소다. 해안선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도로는 드넓은 바다를 한눈에 담으며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노을이 지는 무렵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탁 트인 바다, 갯바위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절경이 펼쳐진다.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서해 낙조를 조망하기에 좋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롭게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영광의 대표 별미인 법성포 영광굴비는 해풍에 말려 감칠맛과 고소함이 일품이다. 영광 불갑산은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다. 이곳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상사화축제가 열린다. 상사화가 만개하면 마치 산 전체에 붉은 비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이 연출된다. 축제장에서 꽃길 걷기, 달빛 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