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오지 ‘서로마을’에 편의점 개점 청년들의 정주의지 높일 듯

2025-09-22     영광신문

농촌 오지에 24시간 편의점이 개점하여 청년들의 정주 의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전남 청년마을인 영관군의 서로마을에 편의점이 개점했다.

이곳은 면소재지에서도 2km 가량 떨어진 오지이지만 청년들이 모여 살기로 유명한 곳인데, 교통편이 하루에 버스 3대가 전부이어서 기본 생활을 위해 늘 자기 차량 등으로 생필품을 구입하는 번거로움을 호소 했었다.

그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을 대표와 주민 등이 백방으로 편의점 개점과 지원을 호소 하였으나 경제성을 이유로 입점이 번번이 무산되었으나, 예비마을기업이 적극적인 투자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개점을 추진하여 개점에 이르게 되었다.

마을에서는 주민들과 협의하여 공간을 내어주고, 마을 기업은 개점의 제반 비용을 부담하였다.

생필품 등의 구입을 전혀 할 수 없는 오지에서의 편의점 개점은 농촌에서의 귀농귀촌인들은 물론, 청년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여 청년마을의 정주의지를 적극적으로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