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생활권 공모사업 ‘입암지구’ 선정
국비 201억원 확보 등 종합정비사업 확정
2025-09-22 영광신문
영광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법성 입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재해위험지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기존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에서 행정안전부 재해 예방사업, 환경부 하천 정비사업, 하수관거 사업 등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입암지구는 2014년, 2020년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인해 주거지와 농경지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풍수해 발생 시 지역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법성면 입암지구의 항구적인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확정됨으로써, 총사업비 402억원을 투입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배수펌프장 증설 1개소, 소하천정비 1.4km,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조양천(국비 50억원) 개선복구사업 등 총 21개소 145.9억원을 투입해 지방하천과 소하천에 재해복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