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가치 되새긴 ‘영광 가갸날’

영광교육지원청, 지역의 애향심과 한글사랑 고취

2025-11-03     영광신문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지난 23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광장 일원에서 전남문인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한글날 579돌을 기념해 우리말 큰 잔치를 열고, ‘1927년 영광 가갸날 기념행사를 학생과 지역민과 나누며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창제 정신과 영광의 역사적 가갸날 행사의미를 되짚으며, 한글의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기관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한글날 축제로 운영됐다.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엇보다도 여는시-노래하리라 영광중앙초 글로리합창단의 가갸날 노래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및 풀이 등 공연과 퍼포먼스는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내용이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 대회’, ‘이중언어 시짓기 및 시낭송 대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골든벨 형식으로 운영돼, 한글의 의미와 바른 우리말 표현, 우리 문화 관련 문제를 통해 흥미롭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