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폐막
18년만에 영광서 열린 ‘하나 된 축제의 장’
2025-11-03 영광신문
영광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를 구호로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7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배구, 육상 등 24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상호 존중과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며 진정한 생활체육의 의미를 빛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관내 숙박․음식업소와 전통시장에 많은 손님이 몰리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폐회식에서는 종합시상과 함께 각 시․군 선수단이 서로를 격려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쟁보다 화합과 참여의 의미가 큰 축제였다”라며, “영광을 찾아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 소중한 만남이 도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