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시니어합창단, ‘우수상’
어르신들의 열정과 하모니로 감동 선사
2025-11-10 영광신문
영광군 산울림시니어합창단(단장 유강희)이 최근 전남 시・군 합창단 24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9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영광군 산울림시니어합창단은 60세 이상 어르신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휘자와 반주자의 지도 아래 꾸준한 연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경연에서 지정곡 아리랑과 자유곡 그리움약속, 두 곡을 합창하여 유감없는 실력으로 심사위원과 청중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들이 선보인 열정적인 무대는 나이를 잊은 듯한 활기와 조화로운 화음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행복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