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정 16대 굴비골농협 조합장 취임

조합원과 직원 복리 후생 등 수익 증대 사업 ‘최우선’

2025-11-10     신창선 기자

김남철 조합장의 사망으로 지난달 31일 열린 굴비골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안수정(56·사진) 전 이사가 당선됐다.

이날 보궐선거에서 굴비골농협 조합원 1,624명 중 유효투표 1,468명인 90.4%가 투표에 참여해 기호 5번 안수정 후보가 496표를 획득해 33.8 %의 지지율을 얻으며 359표를 얻은 차점자 기호 2번 정용수 후보(24.5%)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5명이 입후보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1번 박일수 후보는 320(21.8%)를 기호 4번 김병원 후보는 241(16.4%), 기호 3번 나황주 후보는 52(3.5%)를 획득했다. 나황주 후보만 선거 보전비용을 받지 못하게 됐다.

한편 안수정 조합장은 지난 1일부터 취임과 동시에 3일부터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안 조합장은 산적한 굴비골농협의 현안부터 찬찬히 살펴 최우선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며, 특히 조합원과 직원의 후생 복리 등 수익 증대를 위한 방안부터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협에 주어진 사회적 공헌 책임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조합원과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굴비골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안수정 조합장의 임기는 오는 2027320일까지다. /신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