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아들 이우민, “챔피언 벨트 지켰다”

2025-11-10     영광신문

WBF 아시아퍼시픽 웰터급 챔피언 이우민이 지난달 25일 대구에서 치러진 WBF 아시아퍼시픽 웰터급 챔피언 2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이우민(151122)은 이날 판정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판정 무승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005년 영광군에서 나고 자란 이우민 선수(채승곤KO복싱체육관 소속)는 타고난 재능과 노력을 통해 20242월 한국 챔피언, 같은 해 12월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복싱계의 기대주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군민들의 압도적인 성원 아래 라이트급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에게 판정에 가는 접전 끝 3:0 완승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