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사람 | 김범모 광주TP 원장 내정

광주시는 신임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 원장에 김범모(59)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비상임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영광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 한국항공대를 나와 의원 보좌관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원내대표 정책특보 등을 수행하며 정당 정책업무를 주로 해왔다.

이후 서울외국환중개에서 전무이사로 근무한 뒤 현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비상임이사와 광주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광주시는 지난 3일 시의회에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이달 18일 인사청문회(인청)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일각에선 국회와 정책 분야에는 능통하나 정작 산업이나 지역경제 분야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넉넉한지를 두고는 부정적 의견도 적잖아 인사청문에서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