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외로웠는데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
법성면 지사협, 거동불편 장애인 맞춤형 휠체어 지원
2025-11-10 영광신문
법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민호·박우석)는 지난달 30일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맞춤형 휠체어를 지원했다.
해당 가구는 하반신 마비로 혼자 생활하며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으로, 일상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복지기동대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 중 어르신의 상황을 파악하고,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필요한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휠체어 지원을 결정했다.
법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휠체어를 직접 전달하며 사용법을 안내하고, 주거환경을 점검하며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또한,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돌봄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어르신은 “밖에 한 발자국 나서는 게 이렇게 기쁜 줄 몰랐다”라며 “혼자라서 외로웠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