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하면 영광입니다’

산불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 ‘대상’ 전남 22개 시군 참가, 우수한 산불 대응 인정받아

2025-11-24     영광신문

영광군이 2025년 산불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우수한 산불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해 지난 14일 나주시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열렸으며,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했다.

경연대회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진행했으며, 현장 지휘 역량과 지상 진화시스템 활용 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영광군은 12명으로 구성된 팀(공무원 2, 진화대 10)이 출전해 현장 지휘 부문에서는 신속한 지휘본부 설치와 체계적인 진화계획 수립으로, 지상진화 부문에서는 숙련된 장비 운용과 빠른 담수 완료로 높은 평가를 받아 22개 시·군 중 최고 성적으로 대상을 받았다.

특히, 평소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과 산불 진화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숙련도 향상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정현 영광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산불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산불 예방 대응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산불 예방 및 진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