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바람 기본소득’ 한번 더, 전국무대 알렸다
‘2025 매니페스토 회복력 도시 컨퍼런스’ 참가
영광군이 최근 참좋은 지방정부 정책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햇빛바람 기본소득’이 다시 한번 전국 무대에 알렸다. 영광군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매니페스토 회복력 도시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은 가운데 장세일 영광군수가 군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햇빛 바람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부산광역시, 부산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개최한 행사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주제로 국내외 도시의 회복력 정책 사례를 논의했다.
이날 장세일 군수는 서밋 원탁 테이블 회의에 주요 패널과 같이 자리를 하며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정상택 중랑구 부구청장, 선근우·차진구 부·울·경 공동 대표, 반선호 부산시의원 등과 함께 도시의 회복력과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 전략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10분간 진행된 정책 공유 발표에서 장세일 군수는 영광군의 대표 전략인 ‘햇빛 바람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소개하며,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영광군만의 회복력 정책 비전을 강조했다.
장 군수는 “영광군이 추진해 온 ‘햇빛 바람 에너지 기본소득’은 농어촌 지역의 회복력을 높이는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영광군의 정책이 대한민국 지역 정책의 새로운 표준으로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회복력 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영광군은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에너지 기본소득·RE100 산업단지·수소특화단지 등 추진 중인 핵심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