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일순의 역사 다시 읽기 20

곽일순
영광신문 편집위원



우리는 요즘도 끊임없이 방영되는 텔레비전의 사극에서 과거 조선의 정치를 간접적으로 경험한다.



과연 절대군주로 우리의 눈에 비친 왕의 권한은 무소불위였을까. 태종 13년(1413)에 『태조실록』의 편찬으로 시작되어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거대한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살아남아 당시의 정치상을 여과 없이 들여다보게 해준다.



물론 일본인들이 기록한 고종실록과 순종실록이 있긴 하지만 왜곡이 많아서 실록에서는 제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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