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그리스의 성인聖人은 인간을사회적 동물이라 했고옛 우리 선조들의 한자漢字 말도 ‘人間’이란원래‘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뜻이니남과 더불어 살지 않은 자 결코진정한 인간이라 할 수 없도다.그런데 그 인간과 인간이 한가지로어울릴 수 있는 것은 오직언어가 있음으로 가능한 일인 즉언어가 있음으로 인간됨을 알고,언어가 있음으로 진리를 알고,언어가 있음으로 사랑을 알고,언어가 있음으로 정의를 실현할 수 있어인간은 빵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말씀으로 산다고 하였다.빵은 육신을 살찌우나언어는 암흑暗黑한 정신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인 것.자고로 ‘영광靈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5.03.04 10:38
-
영광·전남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되어주길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영광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래희망을 여는 언론, 정도를 걷는 언론’ 영광신문은 ‘새로운 희망과 만남’을 기치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오랜 시간 지역민에게 양질의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해 왔습니다. 아울러, 통찰력 있는 정책제언과 논평을 통해 영광이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영광의 문화발전을 이끌고 군민의 지성을 풍요롭게 하는 ‘영광예술제’, ‘영광군 한 책 읽기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5.03.04 10:36
-
오는 3월 5일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시행되는 가운데 영광 금고 4곳에서 이사장이 직·간선제로 선출된다. 특히 첫 조합원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그간 부정과 금권선거 등으로 논란이 됐던 새마을금고 선거행태도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돼 환골탈태할지 주목된다.지난 2023년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대한 선관위 의무 위탁 내용이 담긴 선거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치르는 첫 위탁 선거다.이번 전국 금고 이사장 동시선거는 새마을금고 설립 후 최초로 시행된다. 전국 금고 총 1282곳 중 신설·합병 금고와 직장 금고 등 16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5.03.04 10:32
-
간다라가 처음 알려진 것은 기원전 1500~2000년 경에 쓰인 인도 베다 경전인 리그베다라고 한다. 또 중국 현장 스님이 7세기에 간다라를 방문하여 남긴 기록에 동서가 1,000리, 남북이 800리라고 나와 있다. 간다라지역의 중심부는 현재 파키스탄 카이버박툰카(Khyber Pakthunkawa) 주의 페샤와르를 중심으로 스와트 마르단 디르 바 주,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와 인접해 있는 탁실라, 아프카니스탄 잘랄라바드 주변 지역인 베그람 일대이다.간다라의 어원적 의미는 ‘향기로운 땅’이다. 간다라 수도였던 페샤와르엔 카불강과 스와트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5.03.04 10:27
-
올해 15번째를 맞는 ‘2025 영광군민 한책읽기운동’ 도서로 에세이 ‘우리는 느리게 사랑하고 있습니다’와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집으로’가 각각 선정됐다.영광신문은 한책읽기운동 추진위원회와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된 영광을’이란 슬로건과 함께 책 읽는 영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한책읽기운동을 매해 추진하고 있다. 영광이라는 하나의 도시 내에서 군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독서 분위기를 북돋우고자 2011년부터 개최했다. 한책읽기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정형택)는 지난 2월 10일 정형택 위원장, 손순월 사무국장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5.03.04 10:21
-
2022년 경기도는 세계 최초 파격적인 정책을 선보였다. 소멸 위기에 놓인 면(面) 단위의 농촌 마을에 소득, 직업, 연령 등에 관계없이 지급하는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다. 당시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강위원)은 우리 사회에 이 화두를 처음 던진 정책 제안자이자 설계자이고 추진 기관이다. 농촌지역 면 단위 대상 ‘농촌기본소득’은 세계 최초다.6개월 넘게 토론의 토론을 거쳤다. 민주주의자 이재명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토론을 즐긴다. 내가 토론 끝에 화가 나서 “토론만 하지 말고 저에게 전권을 주시라. 맡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5.03.04 10:13
-
안녕하십니까? 영광군민 여러분, 영광신문이 창간 스물여덟 번째 돌을 맞았습니다. 1997년 영광 최초 종이신문으로 출발해 작금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여러분 곁에서 같이 호흡하며 지역 최고의 정론지로서 신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후원자와 광고주 그리고 구독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사랑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1997년 창간 당시의 이념을 이어받아, 취임 인사에서 다짐했던 바와 같이 영광신문은 제2의 창간 정신을 바탕으로 처음처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영광신문은 창간 이후 오직 지역민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5.03.04 10:10
-
2015년 약속을 시작으로 2018년 확정됐던 450억 한빛원전 상생사업비는 영광군의 150억을 추가 요구해 600억 규모로 증액 협의했지만 정작 지식산업센터 95억 외에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다. 군은 의회와 원전 등과 TF팀을 꾸려 추진 협의에 나섰지만 해법은 요원하다. 이에 본지는 원전 상생사업비에 각계 입장을 들어봤다.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활기 넣어 드릴 것영광군은 한빛원전 상생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영광군민 대다수가 하루빨리 사업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는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5.03.04 10:07
-
22대 4.10 총선이 43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은 지난 25일 총선 45일을 남겨두고 영광선거구 후보로 이개호 현역의원을 단수후보로 발표했다. 후보자 심사발표를 20일 가까이 끌어오던 민주당 공관위의 후보자 심사발표에 70일 넘게 표밭을 갈았던 3인의 예비후보는 단수 공천에 반발하며 재심 신청을 했다. 현재까지 후보군은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 미래로 합류한 김선우 전 복지TV사장, 함평 출신인 곽진오 개혁신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단골 김천식 전 공무원이 기독당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3월 초 후보 윤곽이 나오면 본격적인 선거
창간특집
신창선 기자
2024.02.29 11:31
-
지난 27년 동안 영광의 영광을 우리가 지켜왔다 직필로 직언으로 쓴소리로 바른소리로 단주리 당간지주처럼 늠름하게신천리 삼층석탑처럼 굳건하게동간리 입석, 천마리 고인돌처럼 꼿꼿하게 지킬 것을 지켜온 세월품을 것을 품어온 세월알릴 것을 알려온 세월 칼보다 강한 펜의 힘으로파도보다 강한 정의의 정신으로원자력보다 강한 지역언론의 대표로 세찬 바닷바람과 싸웠다 우리가외부의 압력을 이겨냈다 우리가우리 영광신문의 앞날에는 영광만이 있으라 칠산바다가 있기에 섬이 있듯이 불갑산이 있기에 계곡이 있듯이영광신문이 있기에 영광이 영광스러운 것! 이승하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4.02.29 11:30
-
△1996년-11월 20일:지역신문 필요성 의견을 같이 한 창간발기인 (김광엽, 김준성, 봉만학, 박용구, 조희장, 이종윤, 이동혁, 정규팔) 8명이 창간준비위원회 구성△1997년-1월 2일:(주)영광신문 창립총회 개최 대표이사 발행인 김광엽 선임-2월 6일:전라남도에서 정기간행물 등록 승인 (전남다00075호)-2월27일:창간호 발행, 창간기념식및 관광산업전략 심포지엄 개최△1998년-6월 1일:이기태 발행인, 이종연 편집인 선임 -9월12일:소년소녀가장돕기, G.W.P 세계프로레스링대회 개최△1999년-2월26일:창간2주년 기념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4.02.29 11:29
-
올해 14번째를 맞는 ‘2024 영광군민 한책읽기운동’ 도서로 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와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복숭아 토끼’가 각각 선정됐다.영광신문은 한책읽기운동 추진위원회와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된 영광을’이란 슬로건과 함께 책 읽는 영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한책읽기운동을 매해 추진하고 있다. 영광이라는 하나의 도시 내에서 군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독서 분위기를 북돋우고자 2011년부터 개최했다. 한책읽기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정형택)는 지난 2월 2일 정형택 위원장, 손순월 사무국장, 주경숙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4.02.29 11:28
-
영광신문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립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영광신문 창간 27주년을 2백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미래희망을 여는 언론, 정도를 걷는 언론’ 영광신문은 지난 27년간 사람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독자와 호흡하며 지역민의 알 권리 향상에 이바지해왔습니다. 우리 이웃의 크고 작은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주민 화합에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영광예술제’, ‘영광군 한 책 읽기 운동 독후 활동 대회’ 등 군민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지역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언론사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4.02.29 11:27
-
영광신문은 1996년 지역신문의 필요성에 공감한 8명이 창간을 결의하고 발기인 모임과 창립총회를 거쳐 1997년 2월 27일 창간호를 발행하면서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저는 창간부터 신문제작과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지역신문의 역할을 고심하였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 대표이사를 제의받아 무등일보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영광신문 경영에 주력한 지 22년이 되었습니다.창간 이후 영광신문은 매주 단 한 번도 특별히 거르지 않고 매년 50여 호를 만들면서 오늘 자 1357호까지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냈습니다.지역신문의 역할은 지역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4.02.29 11:26
-
존경하는 영광군민과 애독자 여러분.영광신문이 오늘(2월 27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창간 27주년을 맞았습니다.먼저 영광신문이 서른에 가까운 건강한 청년 신문으로 듬직하게 커 오기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돌이켜보면 27년이란 시간의 흐름은 절대 짧지 않은 세월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영광신문이 '새로운 희망과 만남'이라는 신조로 항상 넘치는 기운으로 독자 여러분의 금요일 아침을 열어 왔으며, 지역 발전에 필요한 기름진 토양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신문제작에 전념해 왔습니다. 그런 열정이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4.02.29 11:24
-
오는 4월 10일은 제22대 대한민국 국회를 이끌어갈 국회의원 뽑는 날이다. 국회의 의원정수 300명 중 서울부터 제주지역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253명과 정당 득표수에 따라 배분되는 비례 대표 국회의원 47명이다. 4년마다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휴대전화엔 때아닌 낯선 번호로 여론조사나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와 문자가 쇄도한다. 평소 안부나 문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럴 여유가 없는 나에게 한 표를 주라는 호소이다. 지난 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21대 국회의원의 자질을 검증해온 결과, 22대 국회의원으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4.02.29 11:22
-
정론, 영광군민의 살아 있는 눈이 되어 26년을 달려왔네 영광신문은 불갑사의 붉은 꽃무릇이었네영광신문은 법성포 숲쟁이 노란 금계국이었고 와탄강 돌아 출렁이는 황금빛 벼였네영광신문은 노을이 붉게 드리우는 백수 해안 노을이었으며사계절 빛나는 칠산 타워였네석양도 발길 떼지 못하는 향화도였네칠산 등대였고 법성포였고 굴비였고 천일염전이었네영광신문은26년, 눈 돌리지 않고 정론을 지키는 등대가 되어 불을 밝혔네그 무엇으로도 막아설 수 없고함부로 무너뜨릴 수 없는 영광의 정신이었네영광의 길은 또한 아픔의 길이기도 했네가시밭길과 눈물의 길이기도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3.02.27 09:52
-
“군민과 함께하는 언론으로 나날이 발전하기를…”김영록 전남도지사영광신문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영광신문은 ‘미래희망을 여는 언론, 정도를 걷는 언론’이라는 사훈 아래 지난 26년간 ‘독자와 같이 호흡하고 고민하는 친구’로서 지역의 소식을 정확하고 발 빠르게 알려왔습니다.특히 ‘영광예술제’, ‘영광군 한 책 읽기 운동’ 등 군민을 위한 문화의식 함양에 힘쓰며, 희망성금 기탁과 같은 공익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창의적인 기획보도와 날카로운 논평으로 우리 사회에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3.02.27 09:51
-
제3회 3.8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선거운동 2일째를 맞이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출마 후보들이 유권자 마음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영광군에서는 영광농협과 서영광농협, 굴비골농협, 백수농협 등 4개 농협과 영광군산림조합, 영광군수협, 영광축협 등 7개 조합에서 7명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조합이 있는가 하면 현직 조합장에 상대할 후보가 없어 단독 출마로 무투표당선을 예약한 조합도 있다.7개 조합에서 출마한 후보는 14명으로 확정됐다. 단독 출마 조합도 2곳이나 된다. 단독 출마 조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3.02.27 09:46
-
오는 27일로 영광신문이 창간 26년을 맞았습니다!1997년 2월 27일 “영광의 진실을 알리는 영광신문이 온 군민의 지혜를 담아 오늘 창간합니다“는 메시지를 적어낸 창간호를 발행한지 26년이 지난 것 입니다.지난 26년 동안 영광신문은 지역신문의 역할과, 영광정신 추구에 혼신을 다하면서 지역신문의 개척자로서 수많은 어려움과 난제를 이겨내면서 지역신문 역할의 뿌리 내리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15년째 선정됐습니다. 정부단체인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1년 이상 정상
창간특집
영광신문
2023.02.27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