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

영광군은 구수대신 어촌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어촌공동체의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쾌적한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수산부가 수협중앙회의 바다가꿈 기금을 활용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구수대신 어촌계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굿즈 제작, 페어구를 이용한 에코백과 파우치 제작, 주민 참여형 해안 정화 활동, 지속 가능한 어촌 미래전략 구축 등 다양한 활동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수대신 어촌계는 지난해인 2024우수어촌계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지역 최초로 대상을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 어촌계로 자리를 잡았다.

군 관계자는 구수대신 어촌계의 이번 수상은 어촌계원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로, 지속할 수 있는 해양환경 조성과 지역 공동체의 역량 강화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어촌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사례 시상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18회 어촌마을 전진 대회'에서 열리는 가운데 구수대신 어촌계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어촌마을 관계자 앞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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