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즐거운 끼발산






영광지역 청소년들의 축제 ‘제 4회 호연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8일 예선에 통과한 15명의 청소년들이 영광주민들과 친구들 앞에서 숨은 끼를 발휘하는 제 4회 호연가요제의 본선이 15일 오후 6시 영광종합병원 앞에 세워진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호연 가요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주민 2500여명이 함께 했다.



  제 4회 호연가요제는 가요제에 참가한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각 학교 청소년들의 큰 함성과 응원으로 시작되었다.

가요제에서는 참여 청소년들의 프로가수 못지않은 의상과 무대매너가 돋보였다. 또한 가요제 참여자 중에는 자신들이 준비해온 곡과 단련된 춤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해 무대위에서도 당당한 지역 청소년들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축하무대로는 예선부터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가수 한지원의 무대에 이어 청초한 목소리의 가수 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경쾌한 힙합으로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하하의 등장은 즉석해서 주민과 춤을 추는 등의 무대매너로 분위기를 한층 상승시켜 주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2시간의 열띤 경쟁이 벌어졌으며, 참여자들을 긴장되게 만들었던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영광고등학교 김승리군 외에 5명의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제 4회 호연가요제’는 최우수상을 받은 김승리군의 SG워너비의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다시 들으면서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 되었다.

  

『제 4회 호연가요제』수상자

최우수상 영광고등학교 김승리

우 수 상 해룡중학교 오 웅

장 려 상 대마중학교 이혜숙

인 기 상 영광실업고등학교 김용성

특 별 상 장성삼계중학교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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