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는 영광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포함한 산간오지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주택 100가구에 화재 발생 시 연기에 반응, 긴급 대피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최근 소방공무원 40여명이 주택소방점검과 동시에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주택 중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열이나, 연기를 감지하는 감지기가 부착되어 있어 전기배선 연결 및 전문소방시설공사업체에서 시공해야하는 반면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전기배선이 필요 없으며,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할 수가 있어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가정에 설치하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소방 관계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많고, 주거환경이 화재에 취약하다”며 “연세가 많아 화재시 대처능력이 부족하여 생활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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