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마늘 수확에 도움

  

영광군에서는 농번기를 맞아 지난 5일 군청직원과 읍면사무소 직원 150여명이 나서 양파․ 마늘수확 및 모내기 등 농촌일손이 부족한 불갑면 안맹리 오룡마을 외 6개소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특히 가격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마늘 재배 농업인 등을 돕기 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섭씨(불갑면)는 “요즈음 양파와 마늘 가격하락과 농촌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그나마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얻어 양파를 수확하게 돼 한숨을 덜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농촌노령인구를 감안하여 농번기철에 농촌 일손돕기를 민․관․군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원이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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