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해안 환경개선 기여




영광원자력본부는 바다의 날을 맞아 원전 온배수로 키운 넙치와 새우를 비롯한 각종 패류를 주변해역에 방류했다.


 


영광원자력은 지난 1일 영광군어촌계협의회, 해양수산 관계자들과 함께 발전소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넙치 만 5천 마리와 대하 천 5백만 마리, 보리새우 3백만 마리, 대합 15톤 등을 영광 가마미와 염산, 송이도 인근해역에 방류, 살포했다.


 


영광원자력은 이번 방류는 주변 어촌계의 요청에 따라 해양환경에 적합한 특산종을 선택해 발전소 온배수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넙치를 방류해 생존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 고갈돼 가는 대합 등을 살포해 주변해역과 어촌계에 생태 체험 학습장을 조성하고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보리새우도 시범 방류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광원자력은 지난 1997년부터 올해까지 11년 동안 온배수양식장을 운영하면서 키운 넙치 등 어류 28만 마리, 지역 특산 갑각류 3천 5백만 마리, 전복 등 패류 46톤을 주변해역에 방류했으며, 방치된 어구를 수거하는 해안환경개선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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