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전망 높여



영광실고 박아론(2년)이 전남교육감기 대회 남고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전남태권도협회는 지난 9일부터 2일 동안 청자의 고장 강진에서 제29회 전남교육감기 태권도 겨루기 대회 겸 제88회 전국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초․중․고 남,녀 태권도 선수 850여명을 포함한 임원,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진실내체육관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의 전망을 높였다.


 


특히 남자고등부에서 개인전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단체전 2위롤 견인한 영광실고 박아론은 차세대 영광태권도를 이끌 유망주로 손꼽힐 정도로 정교함과 세련된 기술을 선보이는 등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2년 동안 전남태권도가 전국체전에서 우승 등 상위 입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태권도의 도우미 역할이 타 시․군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아론(사진)은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남은 시간동안 단점들은 보완하고 장점들은 부각시켜 좋은 결과를 가져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9회라는 연륜을 쌓아 오는 동안 학교체육의 주춧돌 역할과 동시에 전남태권도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대회이다”면서 “제88회 전국체전에서도 상위 입상이 될 수 있도록 훌륭한 선수를 선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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