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은 지난 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이주여성의 빠른 정착과 가족들의 이해증진을 위해 관내 이주여성과 가족 25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이주여성이 지역민으로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염산면은 한국어를 포함한 지역 문화교육, 한국요리법 강습, 가족상담, 부녀회와 연계한 사회참여 기회제공, 공무원과 1:1 자매결연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웬티뉴씨(베트남)는 시어머니와 함께 참석해 지금껏 배운 한국어로 이주여성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면사무소 관계자 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행석 면장은 “이주여성 가족들에게 낯선 타국에 시집온 아내와 며느리에게 한국 생활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이주여성과 가족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염산 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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