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해양파출소가 가마미해수욕장 500m 부근 앞 해상에 위치한 한 무인도에서 고립된 주민을 구조했다.


 


지난 11일 밤 8시경 무인도에 고립된 김 모 씨(39)는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물이 심하게 빠진 간조를 이용, 무인도로 입도하여 주변 경관을 관광한 후 미쳐 만조시간을 맞추지 못하다가 가마미 출장소에 신고한 것이다.


 


이에 법성파출소는 신속히 접수, 민간자율구조선박(대광2호) 동원 및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하여,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고립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무사히 귀가 조치시켜 국민의 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목포해양경찰서 법성파출소 관계자는 “민간자율구조선박 등 관ㆍ민과의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지역의 안전과 더 나아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법성 송금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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