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 주간보호센터는 지난 달 26일 무더위를 극복하고 재활의욕향상을 위한 야외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오는 단조로움을 해소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어르신과 직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찰성지인 불갑사를 둘러보고 수변공원의 아름답게 가꾸어진 꽃길과 대나무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친밀한 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대상인 어르신들은 중풍, 치매, 퇴행성만성질환등을 갖고 있어 신체적 질환에 따른 어려움으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기회가 부족하였는데 본 행사를 통하여 노인으로써의 존재가치를 느끼고 주간보호센터 이용을 통한 신체적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 모(96․영광읍 도동리)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외출하기 어렵고 몸이 내 뜻대로 안 움직여 직원들이 늘 고생한다며 열심히 선생님들을 따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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