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보건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달 27일 가마미해수욕장 주변에서 피서객과 주변 상가, 음식점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전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수인성 전염병 및 식중독, 비브리오 패혈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모기매개성 전염병 발생 예방홍보를 위해 실시됐다.


 


군 보건소는 해안을 접하고 있는 군의 특성상 수인성 전염병 환자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콜레라 보초감시 의료기관을 지정, 보건기관 21개소(보건소1, 지소7, 진료소13), 의료기관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패류 생식으로 인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발생 방지를 주 1회 이상 해․하수, 어패류 오염도 검사, 전광판, 5일장 주변 노점상을 중심으로 캠페인 전개와 주민 예방․홍보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방역 비상근무체계 유지와 병. 의원, 약국,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120명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위촉, 전염병 발생동향 및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등 일일 설사환자 및 전염병(의심)환자 발생 유․무를 매일 파악해 환자 조기발견으로 신속한 조치가 되도록 하절기 비상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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