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농협이 화학비료 직접취급 우수사무소로 선정되어 비료 3천포를 무상 지원 받게 됐다.


 


이번 선정 배경은 농가별로 요구수준에 맞는 선택적 서비스 제공과 조합 경영부담비 완화 및 비료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하여 매진한 공적으로 올해 상반기 화학비료 직접취급 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포상으로 맞춤형 토양개량제인『땅심플러그 입상』3,000포(싯가15백만 원)를 중앙회로부터 지원받아 지력증진 및 품질향상 도모와 FTA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영농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마을에서 책임을 맡고 있는 영농회장 30명과 영농회별로 경제사업이용 최우수조합원 30명을 각각 선정하고 이들에게 3,000포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달 27일 염산농협 회의실에서 가졌다.


 


특히 전달식을 마치고 두우리 녹색체험마을에서 농협에 업무적으로 협조가 많은 영농회장과 경제사업이용 최우수고객으로 선정된 조합원 및 하곡수매업무 수매관계자(일반. 검사. 운송. 인부)등 100여명에게 조촐한 음식을 대접하는 등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병남(55․봉남1구 영농회)단장은 “우리농협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농업인과 함께 고통분담을 하려는 마음에서 하곡수송을 대행해주는 일도 고마운 일인데 여기에 비료까지 무상으로 지원해주니 더 이상 고마울 수가 없다”며 “앞으로도 농협을 위하는 일이라면 미력한 힘이나마 더 열심히 일 할 것”을 말했다.


 


한편 이국섭 조합장은 “우리농협의 주인인 여러분이 우리농협을 외면한다면 누가 농협을 애용해 주겠냐”고 말하면서 “진정 조합을 사랑하고 농협사업 전이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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