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가 지난 달 26일 영광 1호기를 대상으로 하는 방사성물질의 누출사고를 대비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비상대응능력을 제고했다.


 


원자력발전소는 다중방호개념으로 설계되어 다양한 비상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전될 수 있으나, 원전에서는 국민의 믿음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비상상황을 가정한 방사능방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서도 영광원자력은 비상요원 전원을 소집하여 모든 상황을 실제와 같이 훈련함으로써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발전소 출입관리 절차를 중점 훈련항목으로 정하여 점검했으며, 시범훈련으로 소방차량을 동원한 긴급소화훈련을 실시하여 훈련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한 유사시 주민보호 및 방재조직의 운영체계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해 보았으며, 훈련 상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방사선비상조치시스템을 이용하여 비상조직간 정보 공유를 시도해봄으로써, 영광원자력의 비상대응능력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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