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낙월면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낙월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지역주민과 향우 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낙월면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


 


김태욱 낙월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업화에 따른 생활의 변화로 도시집중과 어업형태의 변화 등으로 오늘의 현실을 안타까워만 할 것이 아니라 면민화합을 바탕으로 지역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해 면민모두가 똘똘 뭉쳐 힘차게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92년부터 97년까지 낙월면장을 지내면서 70여척의 해선망이 부상폐업 조치 후 동력화로 어업구조를 개선하도록 힘을 기울이는 등 면민의 귀감이 된 임종관씨(상낙월ㆍ68)가 면민의 상을, 35세 나이에 홀로되어 3명의 자녀를 뒷바라지한 강복순씨(월촌리ㆍ46)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날인 31일의 전야제에서는 면민 한마음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면서 화합하는 즐거움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낙월 최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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