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수상구조대가 물놀이중 파도에 휩쓸린 학생 구조

 영

광소방서 119수상구조대가 최근 가마미해수욕장에서 물놀이중 고립된 학생 4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사고당시 해수욕장에는 본격적인 피서철과 무더위(32℃)를 피해 약 500여명의 피서객이 가마미해수욕장을 찾았으나 사고자 박 모양 (14․ 장성거주) 등 2명은 해변으로부터 50m부근에서 보트로 물놀이를 하다가 만조시 밀려오는 파도에 의해 해안가 절벽에 고립된 상황을 119수상구조대와 경찰이 안전지대로 구조했다. 또 같은 시각 김모군(12․광주거주) 등 2명이 보트에 실려 밀려오는 것을 구명로프 등을 이용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4명을 구조, 보호자에게 인도했다.        


 


이를 지켜본 피서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칫 시간이 지체되거나 구조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사고였다”고 말하면서 119수상구조대와 경찰의 신속한 구조 활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전남도내 수난 사고를 살펴보면 총 133건이 발생하여 47명이 사망했으며(영광 10건, 3명 사망) 올해도 7월 달에만 24건에 11명이 사망한 것으로(영광 없음) 집계됐다.


 


이에 영광소방서에서는 119수상구조대 운영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경찰, 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물놀이 장소에서의 안전수칙 준수 등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하여 주민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 설명 : 초등학생 물놀이 사고 예방교육 장면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